역사는 지식의 역사인가?
아니다. 역사는 사람과 자연의 역사이다.
대중은 그렇게 투명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기나긴 역사는 그들의 생명력으로 쓰여진 것이다.
민간과 기층에서.
그들을 지식으로 결박할 수 있나?
그들은 결박되어 있나?
오히려 지식이 그들에 의해 선택되고, 심지어 결박되기 쉽다.
지식을 만들고 표현하는 자는 그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할 뿐이다.
역사 속에서 선택받지 못한 지식은 지식이 아니다.
어리광 부리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