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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이런 실수도 하면서....

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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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1 플리커 비긴스/ 애너퀴/ 최준용/ 홍철기/ 사토 유키에 입니다/

기대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그날도 프로파간다를 외쳐대겠지요/

8월 31일 금요일. 별(with 받), 쮸어쩡이어퐈렌화이트, 캐비넷싱얼롱즈, 페일슈, 스트레칭죠니, 플리커 비긴즈, 씨디오아싸(CDOS), 피날레:아마츄어증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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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저 31일 이라는 날짜를 기억은 했다.
그런데, 저렇게 화려한(?) 라인업의 공연은  응당 금요일에 하는 거라고 의심하지 않았다..
봐라! 저기도 분명 금요일이라고 써있네.. 몰~.

어째 예정 공연시간보다 늦게 도착했는데도 레이디 피쉬 팝 홀이 싸~했다 싶어.. 머머 여기 또 게으름뱅이들 공연인가보네 하고 편의점에서 씨리얼을 먹고 다시 가봐도 너무하다 싶어 물었더니 오늘 공연없댄다..
순간 아차차! 오늘은 9월 1일이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쿠야! 그래서 아니키가.. 어제 '좀 있다 봐요...' 라는 인사를 했었구나... 그 뜻인 줄을 몰랐다..
사실 일때문에 갈까 말까 망설여진데다 요즘 생체주기상 피로한 때여서 헛걸음만 하고 왔다..  피곤한데 늦게 들어오지 않아서 다행인건지..뭐..

여튼.. (왕년의 캬바레 레이블의 공연 이후로) 저렇게 다양한 색깔의 밴드(?) 들로 짜여진 너무 얼터~한  공연을 내심 기대했는데..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려나?  우리 갱이대리 데리고 갔으면 맞아줄을뻔 했다 .어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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