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으로 6개의 글이 담겼다.
성매매방지법의 아포리아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문제가 아닌가 (장미경)
- 성매매의 아포리아가 더 어울리는 제목인 듯. 조금 오래된 이야기들.
성매매를 둘러싼 '차이'의 정치학-성매매, 성별, 목소리들 (정희진)
- 역시나, '차이'를 강조.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질문들이 많다.
성매매방지법:법과 사회구조, 성매매여성 (양현아)
- 바뀐 법에 대한 친절한 소개.
(정희진씨와 마찬가지로 '목소리'를 이야기하지만 다른 이야기. '목소리'와 '재현'? )
성별화된 노동시장과 여성의 일 (박홍주)
- 여성노동의 성애화 혹은 normalization of sexula work 를 보여주면서 "성판매 여성들을 돌려보내고자 하는 노동시장의 문제들"을 지적.
성매매 여성의 '자활'지원 정책에 대한 제언 (황정임)
- 제목 그대로. 그야말로 정책가들에 대한 제언
성매매 감소와 성판매자의 인권을 위한 모색:해외의 경우 (원미혜)
- 다양한 해외 사례를 소개하면서 가능성을 탐색하는 중에도 금지주의/비범죄화/합법화 구도의 전제를 넘어서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함. 그 다음은 "성숙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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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미류님 글 읽고 오늘 서점에서 훑어봤네요...황해문화가 인천을 배경?으로한 계간지인걸로 알고있는데 시류를 잘 타는 듯하네요...전 번엔 고구려관련을 특집으로 다뤘었죠? 시류고 뭐고 또는 장삿속 따질거 없이 중요한 주제에 관련된 만큼 이번호는 사서 읽어야 될 듯~!
저도 황해문화가 특집으로 이런 기사를 실어서 조금 놀랐어요. 아마 인천지역에서 성매매여성 자활 시범사업이 진행되면서 전국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던 경험과 무관하지만은 않을 듯해요. 사서 읽기에 조금 아까울 수도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