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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22
    사이드씨로부터의 소식입니다(1)
    돌파
  2. 2006/12/22
    12/24(일) 다시 이주노동자 집회가 있습니다(1)
    돌파

사이드씨로부터의 소식입니다

방글라데시에 잘 도착했다고 합니다. 도착해서는 몸이 좀 아팠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도 제대로 못자고 바쁘게 돌아다녀서 걱정이 되긴 했었습니다. 방글라데시로 급하게 돌아간 이유가 직장 때문이었는데요, 문제가 잘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사이드씨가 있던 ETV가 정부에 의해 문을 닫았었는데 12월 초에 갑자기 재개국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사장이 빨리 돌아와서 회사에 합류하지 않으면 해고할 수도 있다는 위협을 했었거든요.

 

회사일 때문에 정신없이 바빠서 브렉쓰루 멤버들과는 밤에 따로 만나서 이야기를 했다고 하네요. 브렉쓰루 멤버들 모두가 한국사람들의 굳건한 연대를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있답니다. 오늘(금요일)저녁에 멤버들의 회합이 있다고 하니 다시 자세한 소식이 올 것 같습니다.

 

메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weaver'-아마도 전통적 방식으로 베짜는 사람들-에 대한 영화를 기획 중이라고 합니다. 브렉쓰루의 다음 작업이 될 듯 한데 이게 현재 직장인 ETV와의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작품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금 슬렁슬렁 메일을 봐서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연대의 마음을 전하는 메일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제가 나가봐야 해서 대충 마무리. 죄송-.-)

 

12/20 

hallow,

         I reached Dhaka sound& safely, but i was so tired and sick for the long travel, i could not sleep in the Bangkok airport, my hand luge was very heavy,  i reached dhaka airport at 12.30 and i went to home 4.00 o'clock, i was so tired and restless, that`s why i take rest for todays,  after 1 day i went office. i have good news that my ETV administration could not take any action on me, they congratulate , if i  come late it makes a big problem for me.

    I am rearly sorry i could not see and say to goodbye u people, i was very busy upto airport, i could not manage time to call u, i think that i can call u from the airport but my luggage was so heavy , i put off some luggage in south korea, i feel very sorry and i miss u ,

i really miss all of u and those days ,  we r spend .

 my group members are very happy for ur help and solidarity. they want give u a heartful thanks , they r now fell that they r not alone , they have a solidarity friends in southkorea,

they also thanks for the camera and computer

   i can met two members of our group, i m going to set for the group meeting between 2 or 3 days, i am very restless and sick, miss u so mush.

JAHID

12/20

hallo,

       i hope that u r fine, i am very  sick  and tired, miss u , tomorrow i have 4 hours meeting with my ETV chairmen , he wants that now i join program department, he just introduce etv's programme chief, he was work with in a london tv channel many years, now he work with etv , my chairmen proposed to work with him, but i have to rejoin first , i take only 15 days leave , and i comeback after 2 months, but i manage everything, i spend until 10.00pm at office, today i start my regular office with week body  

               but i contact my group members individually , after my office i went shahabag , i met Akram one of our groupmember ,it was 12.00pm thats he come with my home talk about every thing , he was very happy for your strong support , i talk him mid of the night i feel very sleepy and week thats why i cannot talk to much every thing ,

We call a group meeting in friday .

jahid

12/22

hallow,

             i hope u r fine , now i m OK but i have great hassled in my office , 19 December i talk to my chairmen , he want after 4 hours meeting he want that i would join programme section , for this he introduces me, 20 December i went office in the morning and meeting with programme chief , but there is i faced a great problem with broadcasting section ,

our broadcasting chief riping couldn't want that i join the programme section, i wish that i work with broadcasting team , i was so confused , 20, 21 December i went office at 9 o clock and come back 12.30 pm at night , programme department and broadcasting department and chairmen we just going to meeting and negotiated the problem our chairmen said to the broadcasting department that i have experience in documentary making and i got the award for after a long discussion Ripon vai agree that i can join programme section, its good for me and breakthrough , its a good news now i am Programme Producer , and i m also chief the current affairs section , my group member akram, julhaj, eva, smrity , they come off and meet me individually ,

                    today  we have group meeting at 11.00 pm clock in art institute Dhaka, we discussed every thing , about our work , we desired that we can start work with ''WEAVERS'' ITS our culture custom, but now a days weavers a abolished  by the industrial system,  we just start our research work ,

                  Etv preparing for online that's why my off time is 10.30 pm , the office told that its 10.30 but i left office 12 pm , so i can't go to cyber cafe because our cyber cafe closed 10.00pm, sorry i cann'ot e-mail regular,  but i try my best level, Saturday 23 December i join Programme section.

  i have meeting i have to go now ,

j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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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일) 다시 이주노동자 집회가 있습니다

* 민중언론 참세상[만국의 노동자여 어디에 있는가] 에 관련된 글.

 

이주노조 위원장 안와르씨는 표적단속으로 붙잡혀 약 1년간 외국인 보호소에 장기구금되어있다가 지난 4월 25일 석방되었습니다. 사실, 석방의 개념이 아니라 '일시적 보호해제조치'로 풀려난 겁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당국에서는 보호해제의 사유가 없어졌다며 다시 잡아넣겠다는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12월 11일, 이주노조 경기중부지부장 자만씨가 작업장에서 일을 하던 중 출입국 직원에 의해 연행되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이지요. 아래는 이주노조의 성명서입니다.

 

 

〈속보〉이주노조 경기중부지부 자만 지부장을 즉각 석방하고 단속을 중단하라!

오늘(12월 11일) 오후 1시 경 군포 지역에서 작업장을 돌며 단속을 하던 단속반에 걸려 자만 지부장이 일을 하던 도중 연행돼 수원출입국사무소로 보내졌다.
단속반은 자신들은 단지 신고를 받아 단속 업무를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요즘 밤낮, 주거지와 공장, 길거리를 가리지 않고 합동 단속이 진행되고 있다. 오늘 안양에서는 자만 동지 외에도 13곳의 작업장에서 이주노동자들이 단속반에 체포됐다.
어제, 오늘 우리는 안양, 의정부, 동대문 지역에 단속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동대문에서는 단속반이 공장마다 돌아다니며 이주노동자들을 찾느라 혈안이었다. 의정부에서는 매일 길거리와 작업장 곳곳에서 단속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의정부에서는 지난 토요일에만 40명 이 넘는 이주노동자들이 단속에 걸려 잡혀갔다.
도대체 정부는 언제까지 우리를 이 끔찍한 사지로 내몰려 하는가?
우리 동료들은 매일 매일을 언제 단속에 걸릴지 몰라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여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단속에 걸렸을 때는 단속반의 폭력과 모욕적 태도에 충격을 받고 외국인 수용소로 보내진다. 사람들은 그곳에서의 생활을 가장 기억하기 싫은 시간들이라고 얘기한다. 체불 임금, 퇴직금 문제가 미처 처리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수용소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본국으로 돌아가고 있다.
우리는 지금 ‘세계 이주노동자의 날’을 앞두고 지역에서 이 집회를 조직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자만 동지 역시 이 집회 조직을 위해 흩어져 있는 조합원들을 방문하면서 열의있게 ‘이주노동자의 날’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만 동지는 지난 11월 30일 지역 단속에 항의하기 위해 열린 수원출입국관리소 앞 항의 집회를 적극 조직했다. 우리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투쟁하며 이주노조에 헌신해 온 자만 동지의 체포 소식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 또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우리의 동료 이주노동자들이 매일매일 이 끔찍한 인간 사냥의 희생자가 되는 현실에 분노를 느낀다.
우리는 정부의 이 지독한 탄압에 기죽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자만 동지와 구금된 모든 이주노동자의 석방을 위한 투쟁, 그리고 세계 이주민의 날 집회 조직에 박차를 가하며 계속 투쟁해 나갈 것이다.

                                                                                                   12월 11일 이주동자 노동조합
      
12월 17일 세계이주민의 날 행사를 마친 후, 이주노조에서는 무리를 해서라도 다시 24일, 자만씨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조직하기로 했답니다.  얼핏 듣기론, 24일 집회를 하면 연대단위들은 참여가 불가능하다고 걱정들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꼭 연대<단위>들만이 아니라, 이주노조를 지지하는 개개인들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힘을 보여줄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2월 24일, 여러가지로 바쁜 일들이 많을 수도 있는 날이지만 이주노동자들의 집회에 참석하는 것도 뜻깊은 일이 아닐까요.

 

 

 

  단속추방 중단, 자만 동지 석방, 모든 미등록 이주노동자 합법화를 위한 결의대회
    
   Rally for stop crackdown,
    release Jaman and legalize all undocumented migrant workers


일시 : 2006년 12월 24일 (일) 오후 3시
          2006. Dec. 24. (Sunday), 3 p.m.
장소 : 보신각 앞(종각역 4번 출구)  
          (Jonggak Station Number131, Line1, exit 4)

  주최 :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 노동조합(MTU)
  문의(TEL) : 02-2285-6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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