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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스코를 점거한 58명의 노동자에게 구속영장을...

그들에게 묻고 싶다.

점거가 죄였는가? 아님 발칙하게도 감히 '포스코'에 들이댄게 죄였는가?

 

당신들이 민중의 착취를 통해 온통 점거하고 있는 이 남한 자본주의 사회는 죄가 되지 않고, 그 조그만 땅땡이를 점하고 있던  58명의 전사들만 죄인이 된단 말인가?

 

포항에 사는 친구녀석에 의하면 포스코 앞에 '포항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렸단다. 정말 뭐 까고 있다.

 

소리없이 세상을 움직이겠다는 포스코. 소리없이 세상을 착취하는 법을 제대로 배웠나 보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투쟁에 아무런 보탬이 되지 못했던, 나의 나태함을 저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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