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2011/11/17

 

 

깡통과 세상 돌아보기(2011/11/17)

 

 

반편견입양교육을 다녀와 글을 씁니다. 새벽에 관심 있게 본 신문 기사들을 오마이뉴스 e노트에 찾아 올리고 1박 2일 들살이를 떠나는 하경이를 위해 밥을 지었습니다.


아내는 아침에 일어나 하경이가 점심에 먹을 김밥을 만든 후 하경이를 씻기고 하람이를 옷 입혀 아내의 출근을 위해 다 함께 차에 올랐습니다.


온수역에 8시 40분까지 도착을 해야 하는데 시간이 안 될 것 같아 하경이를 송인이네 집에 내려놓고 산어린이학교로 향했습니다. 내가 인천남중학교에서 수업이 있기 때문에 온수역까지 들렸다가는 수업에 차질이 있을 것 같아 부탁을 한 것입니다.


마을공동체라는 말들을 합니다. 이미 지난 일이지만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한 후보가 마을공동체를 이룬 곳을 자신도 다녀왔는데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접근하기 어려운 모델이라는 취지의 말을 했던 것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나는 마을공동체는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더 필요한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당황스러운 상황에 있을 때 도움의 손길은 뜨거운 여름밤에 부는 선선한 바람과 같기 때문입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