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2011년 11월 16일 (인천남중학교)

수업을 하러 가다가 지하철에서 전화를 받았다. 학교에서 강사와 연락이 안 된다고 한국입양홍보회로 확인 전화가 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학교에 전화를 했다. 며칠 전 담당 선생님이 한국입양홍보회에 확인 전화를 했다는 연락을 받았기 때문에 따로 학교에 전화를 하지 않은 것인데 학교에서는 강사가 전화를 하지 않아 답답하셨는가 보다. 다음부터는 학교에 미리 연락을 해야겠다.


제물포까지 가는 시간을 잘못 계산해서 수업 바로 코앞에 도착을 했다. 덕분에 교실에 헐레벌떡 도착을 했다. 교실에서는 수업 시작 전에 담당 선생님이 아이들을 앉히고 하는 시간이 걸려 수업 시간이 5분 정도 날아갔다. 담당 선생님이 보건 선생님이라 수업에 관심이 많으셔서 지난 6월에도 분위기가 좋았는데 이번에도 좋았다. 2학년 5반 38명의 학생들 수업 분위기는 대부분 좋았다.


2학년 6반에는 수업 전 미리 들어가 수업 준비를 끝낸 후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과 웃으며 수업을 진행하니 마음이 편하다. 5반 수업도 좋았지만 수업에 늦을 까봐 식은땀을 흘리지 않은 덕분에 6반 38명 학생들과의 수업이 더 좋았다. 다음 수업 때는 조금 더 일찍 학교에 도착을 해야겠다.


<수업 시간에 반편견입양교육을 원하는 학교나 선생님들은 한국입양홍보회(02-503-8301~2)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공문을 요청하면 바로 보내드립니다. 반편견입양교육은 입양부모들로 구성된 전문 강사들이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강의를 나갑니다. 때문에 학교에서는 강사비를 별도로 준비하지 않습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