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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5/03
    4월 보기...
    깡통

4월 보기...

 

징검다리는 4월 한달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징검다리 리플렛을 만들었습니다. 예전부터 만든다 만든다 노래만 부르다 결국 만들었습니다. 5월 1일 시작한 그림책에 풍덩을 알리기 위해 시간표만 들고 나눠줬더니 사람들이 별 감흥(?)이 없어 리플렛을 부랴 부랴 만들었습니다.


리플렛과 함께 그램책에 풍덩에 대한 안내장을 함께 나눠주니 다들 관심있게 보더군요 그런데 5월 1일 당일에는 전화로 안내한 분들만 그림책에 풍덩 강의에 참석을 했습니다 그래도 도서관 홍보를 했다는 측면에서는 손해 본 장사는 아니라 자위를 합니다.


4월 11일 운영위원회원들은 넝쿨 최미자선생님과 함께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날 청개구리 김하야나선생님도 참석을 해서 도서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민을 했습니다.


4월 17일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미술아 놀자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전 접수한 아이들을 모듬으로 묶어 서미영선생님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좋아하는데 도서관 지킴이들은 사실 조금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미술아 놀자에 참여한 아이들의 바쁜 일과를 알기 때문입니다. 부랴 부랴 전 단계(?) 마치고 달려와 끝나면 또 다른 곳으로 달려가는 아이들의 뒷 모습에 고민을 하게 됩니다.


4월 7일 헷지를 재미있게 봤습니다. 21일은 삐삐 마지막 편을 봤고 28일은 도서관 밖 도서관에 참여한 아이들을 위로할 겸 빨간머리 앤을 봤습니다.


14일(토) 산에 올랐을 때는 나뭇입이 듬성 듬성 18일(수) 산에 오를 때는 많은 변화가 있더니 25일(수)에는 사람을 더 놀라게 합니다. 산을 같은 방향으로 다니니 산의 변화가 쉽게 눈에 들어옵니다. 산에 가겠다는 아이가 1명이라도 있으면 얘들아 산에 가자는 계속 진행하려고 합니다.


매 주 목요일 진행하는 책 읽는 도서관 & 책 읽고 놀자는 4월 19일 독후 활동으로 나무 목걸리를 만들었습니다. 독후 활동은 매 달 1회 정도만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어째 주객이 바뀌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매 주 금요일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는 참석 인원이 들쑥날쑥입니다. 4월 20일 비가내리는 가운데 할아버지 한 분과 할머니 한 분이 오셨는데 아이들은 4명이 참석했습니다. 지킴이가 할아버지에게 박타령을 읽어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렸는데 생각보다 긴(?) 박타령이 끝날 때까지 아이들은 박타령 속으로 푹 빠졌습니다.


4월 28일 처음으로 도서관 밖 도서관을 진행했습니다. 처음 계획은 놀이터에 한 팀이 가고 도서관을 여는 것으로 했는데 자원봉사를 하기로 했던 분이 참석을 하지 못해 도서관 문을 닫고 하경이 포함 아이들 6명과 백승훈전도사님 그리고 관장과 지킴이가 그림책 42권을 들고 광명4동 무지개놀이터로 갔습니다.


놀이터에서 놀던 아이들은 처음에는 관심이 없더니 하나 둘 모여 들어 책을 읽었습니다.  놀이터에 왔으니 놀아야 한다는 생각에 책을 던져 놓고 놀이기구로 달려간 징검다리 아이들도 놀다가 조금 심심해지면 책보러 오고 책보다 놀러가고 하며 1시간을 보냈습니다. 도서관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남자 아이들을 많이 만나 좋았습니다. 하경이는 아빠하고 놀이터 구석 구석을 탐험하고 다녔습니다.


1시간이 지나 책을 정리하자 아이들이 다음 주에도 또 올거냐고 묻습니다. 징검다리 아이들도 재미있다고 하는데 여력만 되면 매 주 나오고 싶지만 현실이 그렇게 되지 않아 매 달 4재 토요일에 올 것이라는 말만 했습니다. 도서관에 돌아와 고생한 아이들과 간단한 간식을 먹고 빨간머리 앤을 봤습니다.


다음에 도서관 밖 도서관을 진행 할 때는 그림책의 숫자를 좀 줄이고 큰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너무 긴 이야기가 아닌 단편들로 구성된 책들도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5월 1일 그림책에 풍덩 첫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총 7강으로 준비를 했는데 1강부터 5강까지는 탁정은선생님이 6강은 청개구리 김하야나선생님 7강은 징검다리 이진희 지킴이가 진행합니다. 첫 날 접수를 하신 분들이 많이 오지 않아 걱정했는데 멀리 김포 동화읽는 어른에서 오신 분들이 빈자리를 채워주셔서 다행히 썰렁하지는 않았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 징검다리에서 준빈한 콩나물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날 징검다리 지킴이는 하루 종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림책에 풍덩 첫 강의가 10시부터 있었고 저녁에 있을 하경이 돌을 위해 2시에 머리를 했고 4시에 그림아 놀자 진행, 그리고 6시에 하경이 돌이 있었습니다. 돌 축하 행사가 6시에 시작인데 행사장에 6시가 다 돼서야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하경이 돌 행사는 하나님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5월 12일과 13일 2007 광명 문화 학습 축제 때 징검다리, 넝쿨, 청개구리에서 숲 속의 도서관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징검다리는 5월 어린이날과 관련한 별도의 행사보다는 5월 4일 넝쿨 행사, 13일 축제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5월 2일부터 아이들 대상으로 진행하려던 그림치료는 아이들이 운동회가 있어 5월 9일로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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