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철학 l 한길그레이트북스 96
게오르그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지은이) | 임석진 (옮긴이) | 한길사 | 2008-04-10 | 원제 Grundlinien der Philosophie des Rechts (1820년)
~
책소개
이 책은 헤겔 법철학의 기본 취지인 독일어 Recht로 총괄되는 법의 본질을 정리하고 있다.
헤겔의 법철학은 뿔뿔이 흩어져 있는 덕목을 기반으로 행해지는 개별적인 삶의 자세보다도 오히려 그가 속해있는 가족을 망라한 아니 이마저도 넘어서는 전체 사회의 질서체계 내에서 옳고 바른 것을 추구하고 있다. 헤겔에 따르면 법의 지반은 '정신적인 것'으로 그의 출발점은 의지이며 이는 더욱 자유로운 의지이다. 그는 인간정신의 가장 깊은 내면에 깃든 주관적 정신의 활동영역을 넘어서는 상호연관된 공동의 장으로서의 객관적인 사회조직 또는 기구의 활동체계에 관한 것임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자유의지를 바탕으로 헤겔은 이 책에서 이성과 현실이 국가라는 형태로 합일되는 모습을 그려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G.W.F. 헤겔
헤겔은 독일 철학의 3대 거장 중 한 사람이다. 그의 '정신현상학'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 철학사상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난해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불후의 명작이다.
그는 1770년 슈투가르트에서 궁정관리의 장남으로 태어나 프로테스탄트 가정에서 자라났다.
일곱 살에 김나지움에 입학한 헤겔은 책이나 신문 기사 등의 자료를 꾸준히 발췌하여 정리하는 데 정성을 기울인다. 이것은 훌륭한 개인 자료가 되었으며 이때 익힌 습관은 그의 과학적인 비판 방법의 토대가 된다. 열여덟에 김나지움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1788년 튀빙겐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였는데 그곳에서 J.C.F 횔덜린, F.W 셸링 등과 만난다. 처음에는 베른,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가정교사를 하다 1801년 예나대학의 강사직에 임명된다. 이때 그는 1806년 나폴레옹 점령 하에서 그의 최초의 저서 『정신현상학(精神現象學) Ph?nomenologie desGeistes』을 출간한다. 1812년 두번째 저서 『논리학Wissenschaft der Logik』이 출간된 이후 1816년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수로 임명되는데, 이곳에서 그의 학생들에게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철학을 정리한 『철학강요』등...
역자 : 임석진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뒤,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강사, 명지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1987년 한국헤겔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 ,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 , ,,,, 등이 있다.
목차
법의 본질, 그리고 근대 시민사화와 국가에서 법의 역할
서문
서론 : 법철학의 개념
1부. 추상법
1장 재산(소유)
2장 계약
3장 불법
2부. 도덕
1장 기도와 책임
2장 의도와 복지
3장 선과 양심
3부. 인륜성
1장 가족
2장 시민사회
3장 국가
헤겔연보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