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무 국산 신발공장을 차관투자로 생산을 다시 일으켜 세우자!!
호남고무를 되살리려면 시민들과 주민들은 향촌주주로 나서야 한다.
1. 구)호남고무에 대한 개략적 인식
1)석현공단 상동에 위치하고 있었다.
2)국내산 운동화와 런닝화 합성분자 고무신발 등을 만들었다.
3)지금의 상동 호반리젠시빌 자리에 있었다. 주로 여성사업장이었다.
4)고용인원수는 확인할 수 없지만 대략 50명 이상 1000명 이하로 추정된다.
5)공장에 원료화학 반응기와 재단기, 신발미싱 기타 등의 설비가 있는 걸로 추정된다.
6)아식스 신발 등을 OEM방식으로 제조하였으며 대부분 국내판매이지만 일부는 수출할 정도였다고 추정된다.
7)목포 공장 폐쇄이후 일부 자본이 중국과 동남아 등지로 자본수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8)목포 공장 폐쇄는 대략 90년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이유는 확인되지 않지만 경영난일 것이다.
9)공장폐쇄 이전 본사가 부산에 있는 걸로 추정된다. 국제상사와 연관은 확인되지 않는다.
2. 왜 호남고무를 재생산시켜야 하는가?
1)발달된 일본 신발 자본이 온라인 쇼핑망과 온라인몰을 통해 국내에 시장을 만들려고 한다.
2)국제적으로 신발자본의 기술이 정체되어 있다. 일부 선진국에서 재투자로 발달하고 있다.
3)지방 주민들의 신발 문화양식이 뒤쳐저 있다.
4)동남아시아 자본수출 문제로 국내에 자체 생산설비와 공장이 없다.
5)본사는 축적에 성공했지만 지역상인(대리점)과 국산 소비자는 망하고 있다.
6)과거 공장이 있었던 곳에서 국산공장의 재생에 대한 기대가 크다.
7)청년들에게 노동일자리 고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8)값싸고 질좋은 국내산 신발로 국부에 기여해야 한다.
3. 구체적 이유
1)목포에 사는 서민들에게 경제적 기반이 부실하고 일부는 존재하지 않는다.
2)80년대식 셈법으로 지방 중소공장 구조조정으로 내수 경공업 공장이 사라져 산업기반이 없다.
3)과거 70,80년대 상동/석현동 등에는 행남자기 이외에도 빈곤층을 위한 내수형 경공업 공장이 많았다.
4)호남고무 산업은 국제상사처럼 내지인에게 중품질의 값싼 신발을 만들어 파는 중견종합 신발상사다.
5)80년대 말 국내자본가들의 미국화 세계화 이전에만도 남한 자본가들이 만든 신발공장이 지역경제의 기반이었다.
6)그러나 정치권의 변화와 중소자본가들의 경영실패로 문을 닫고 외국으로 공장을 옮겨갔다.
4. 비판적 이유
1)노동력 시장의 상승세 때문에 공장을 경영할 수 없어서 동남아로 옮긴다는 것은 핑계거리다.
2)경공업 공장의 국외수출로 목포는 수출기업이 사라지고 말았다. 이후 조선 중공업이 기반중공업자본으로 밀고 들어왔으나 영암공단은 철강지대일 뿐이다. 여성고용 사업장이 적다.
3)국내 공장이 줄어들어 자본수출이 일반화된다면 자본구성의 고도화로 고용률이 떨어지고 국제분업의 영향성 때문에 한국은 공장몰락을 지속할 수 밖에 없다.
4)국제분업형 동남아 공단은 현지 주민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며 국내에서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기호에 맞추지 못하고 기술개발이 정체되어 있다.
5)과도한 구조조정과 부지이전 해외로 공장수출은 지방에서 일자리를 없애고 지방생산기반을 위협하고 노동력 시장을 도태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지방도시 도농간 불균형과 인구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
5. 호남고무 폐쇄 배경
1)목포 임해공단에서 호남고무 산업이 사라진 것은 지방정치인의 무능함 때문이다.
신자유주의자들의 경제정책 독재 때문이다.
2)이윤율이 낮아지자 중소자본가들은 공장혁신이 아닌 자본수출과 구조조정을 택했다.
3)80년대까지 신발공장은 내국인에서 저렴한 신발상품을 공급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4)80년대 신발자본은 고무신 시장 발명/개발 이후 화학합성 소재 소비재 신발의 국산화를 이끌었다.
5)호남고무산업은 호남인에게 농촌형 일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호남고무는 목포 청년들에게 자본/노동 일자리를 만들어 일꾼 참여의 기회를 주었다고 알려져있다.
6)호남고무는 기술과 상표는 외국이지만 공장이 농공단지에 있어 지역기반 기업체 이었다.
7)호남고무는 브랜드화 편중 신발 시장을 뚫고 염가제품 생산을 통해 공업제 신발의 대중화에 기여하였다.
8)호남고무는 일본 신발 자본의 국내 시장 점령을 막는 역할을 하였지만 세계화로 뿌리산업 경쟁력을 잃었다.
9)호남고무는 근대 개화기 고무신발 공장의 국내 입지이후에 반일의 관점에 있었고 합성화학재 신발 제조기술의 국내화를 기여하였고 과학기술사 발전에 기여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6. 호남고무를 다시 살려야 하는 이유
1)국내 신발시장에서의 국내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2)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이 필요하다.
3)호남고무은 일본과는 다른 시장의 뿌리를 가질 수 있다.
4)호남고무는 국내 경공업 부가가치화에 기여할 수 있다.
5)호남고무는 국내에 공장이 생기면 민족자본가가 될 수 있다.
6)호남고무가 원료의 자급화에 투자하려면 국내에 생산기반이 있어야 한다.
7. 호남고무가 잘못한 점
1)중형 사업체이면서 주민과 협력/소통이 부족하였다.
2)사업자가 경공업 신발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 연구에 노력이 적었다.
3)공단의 택지화는 상업화이다. 이 상태에서 공장의 공백은 노동자를 부랑아 만든다.
4)빈곤한 산업예비군이 늘어나면 출산율이 떨어진다.
5)한국의 민주주의 혁명은 대중운동에 기반하고 있다. 한국 시민들이 생산적 노동대중 운동에 투신해야 한다.
6)구, 호남고무는 노동운동단체인 노조와의 공생을 기피하다가 탄압을 했다. 노동운동가가 해결사가 되어야 한다.
8. 우리의 할 일
1)지방의 강점은 염가제품의 자급자족이다. 싼 상품이 사라진다면 지방이 소멸한다.
2)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동남아에서 위탁생산하는 자본을 철수시켜야 한국민중이 산다.
3)부르주아지 일국혁명화에 모순투성이 F1공장 갈아앞고 국산신발 제조단지 만들어보자.
4)F1는 간척지에다 만들어놓은 드라이버 놀이터이다. 대불공단에 고용창출효과와 생산유발효과가 크다는 국산 경공업 공장의 입지가 필요하다. 콜롯세움보다는 국산 신발 운동화 공장이 훨씬 더 긍정적이다. 호남고무 산업을 살려내라!! 공장수출 철회하고 국내에 신발공장 세우자!
5)자본의 주도적 지위를 인정한다면 시민들이 노동운동을 주도하기 위해 우리사주되기 주민운동과는 달리 노동조합 운동가가 되어야 한다. 자본이 생산을 복구하면 시민들은 노동조합을 복구하여야 한다.
9. 노동운동가의 임무
1)전라남도 지방정부 산하에 노동국을 신설하자
2)전라남도 산하에 노동국과 동등한 수준의 일자리 위원회를 만들자
3)국산 신발의 상품화를 견제하기 위해서 소액 출자운동으로 공장건립 자본을 모으자
4)전라남도민과 목포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성관철 생산뿌리 자본을 건립하자
5)목포대학교에 신발소재물의 혁신을 위해서 화학학과와 자본학과를 세우자
6)목포대학교에 노동운동과 맞지 않는 골프장을 폐쇄하고 화학연구소를 세우자
7)동남아에서 현지인을 착취 수탈하는 세계화 공장을 보이콧하고 국내로 생산 기반을 옮기게 하자
2022. 6. 23
목포민주노동자협의회
목포민주주의청년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