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면 혁명은 반봉건 부르주아 혁명인가, 반자본 사회주의 혁명인가?
1. 자본주의적 지대에 대한 과학적 고찰
하나, 지대는 자본주의적이지만 봉건제로부터 유래된 것이다.
둘, 봉건제와 자유주의 혁명의 시기 지대의 변천은 노동일지대로부터 현물지대로 이행하여 이루어졌다.
셋, 절대지대는 그 토지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의 토지 생산성을 넘을 수 없다.
넷, 지대는 그 토지를 경작하는 경작자 노동의 재생산을 보전해야 한다. 즉 지대수취자는 경작자의 생계유지를 제하고 남은 잉여 작물을 가져갈 뿐이다.
다섯, 자본주의적 지대는 그 토지가격의 화폐가액 연불과 그 이자다. 자본주의는 지주를 소멸시키지 않는 제도다.
여섯, 제국주의 단계에서 토지 가격은(생산물로 환산되는 토지의 가치는) 지대를 상회하기에 경작자를 살리려면 지대와 이자 제도가 폐지되어야 한다.
일곱, 지대수취인이 지대의 가치를 설정함에 있어 농작물 수확량의 현물성 지대가치를 넘어선다면 투기이고 제국주의 경제 제도다.
여덟, 자본주의 경영제도 아래에서 농업노동자의 임금 하한선도 일반 노동자와 마찬가지로 노동력 재생산비이며 소작농(농업노동자)의 세대 재생산비가 추가된다.
2021. 4. 30.
노동계급해방투쟁동맹
[ISK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