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도정산업의 문제점_현미밥인가 쌀겨유인가?

2022/07/09 14:15

쌀도정산업의 문제점_현미밥인가 쌀겨유인가?

도정비율이 높으면 쌀은 곡물이 아니라 사료작물이 된다.

 

쌀배아(미강)을 도정하면 쌀의 희귀 영양분이 빠져나간다.

미강을 도정하면 밥맛이 떨어져 쌀밥만으로 주식이 될 수 없고 나중에는 쌀밥을 먹지 않는다.

미강(쌀겨)가 도정되면 미강은 돼지고기 쇠고기 정형부산물처럼 쌀부산물을 상품화할 수 있어 부가가치를 새로 만든다지만 새로 쌀도 가축처럼 도축화 부산물처럼 도정화 부산물 시장이 생겨난다.

쌀 도정산업에서 이같은 2차시장은 생산지에서 벼수매와 소비지에서 쌀값 사이에 협상가격차이로 곡물도정산업이 폭리를 취할 수 있다.

미국식 쌀 도정산업(RPC사일로)이 폐지되어야 우리의 전통 쌀밥문화를 되찾을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의 쌀밥이란 본래 완전한 형태의 현미밥이었을 것이다.

통곡물을 섭취할 때보다 도정미를 섭취할 때가 영양소의 결핍이 많다.

(부르주아 사회에서는 현미밥이 싫다고 7분도 이상을 도정을 하는데 이때 쌀겨로 중요 영양소가 빠져 나간다)

자본가들이 정부와 손잡고 쌀 도정 부문에서 쌀겨의 상품화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

독점자본이 시중에 내놓은 즉석쌀밥이 잘 팔리는 이유는 이와같은 유통과정을 알고 잘 이용했기 때문이다.

쌀도정산업은 일본으로부터 전래된 쌀의 가공산업이다. 우리식대로 하자면 정비소 도정이어야 한다.

독점자본이 틀렸다. 백반집도 보리밥집도 틀렸다. 절구에서 갓 빻은 쌀로 지은 현미밥집이 우리문화에 맞을 것이다.

전기밥솥에서 오래두면 밥맛이 변하는 것은 도정비율이 높기 때문일 것이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