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인상이 정세변곡점에서 큰 위기와 후퇴를 몰고오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격동의 세계 물살을 만들어내면서 화폐가치 하락으로 명목임금인상에도 불구하고 실질임금 쟁취하자는 큰 격랑의 소용돌이 몰아쳐온다. 동지들아 끝이 보일수록 처음처럼 내달려가자!!
한국 기업의 러시아 진출은 불가피하다. 러시아로의 사업권 진출은 불황은 있을지 몰라도 임금체불은 없다. 기회의 땅 황금의 땅 신시대 구대륙 러시아 연방으로 일하러 가자!!
밴드 어플리케이션의 장점과 약점
IT시대 어플리케이션이 너무도 다양하고 강력하게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비사회주의정당이 쓸 수 있는 통신어플리케이션은 그리 적당한 기능선택권이 없다. 통신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와 고객간의 일치하는 의사소통을 위해 적당한 기능선택을 취해야 하지만 정당의 규모와 성격도 고려해야 한다. 합법주의 노동자당이라면 노동조합 결성에 한 몫을 주는 소통수단을 선택해야 한다. 큰 노동조합은 정파나 현장단체에 대해서 입장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투쟁을 성장수단으로 삼는 좌파당의 경우에는 비밀활동능력이 요구되기에 밴드는 맞지 않다. 더 비밀스러운 대화를 위해서 밴드이외의 수단으로 전개해 나가야 한다.
아무리 IT시대라지만 통신의 수단의 발전만큼 현실과 과학사상의 발전이 조응되지 않는다. 여당이었던 자유파당도 독불장군 부르주아당이 정의당도 통신수단과 통신구성 사상에는 절대 투자하지 않는다. 사회주의당인 노동당도 통신의 본말인 조류 사조 등의 선택에는 전혀 선택적 투자를 하지 않는다. 이러고서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운동권에 대한 과신이다. 노동대중은 통신 어플리케이션이나 통신수단의 품질로 정당을 선택하지 않는다. 그 정당이 갖고 있는 정치적 관점이나 세계관 그리고 그 세계관의 전개과정과 투쟁방침의 적절성에 따라서 정당에 대한 지지와 후원이 달라진다. 무조건적인 복종도 안되지만 무조건적인 배척도 안된다. 대중이 원하는 바를 해명하고 과학으로 조력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계급투쟁을 이어가는 정당이 대중이 바라는 바의 노동후견인 정당이다.
아무리 IT시대라지만 환경운동 연합처럼 좌파계열 국회의원과 지방자치장을 배출한 저력을 가진 시민의 정당은 정당이 없더라도 밴드가 그에 걸맞지만 이제 갓 한 명의 국회의원을 비례위성정당이라는 대중적 배척 정치의 수단으로 의석을 얻는 정당에게는 근로대중을 모으는 방법이 되지 못한다. 지역구 의석이 없는 상태에서 밴드를 추진하기에는 사무국 비용과 고정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밴드를 대체할 비공개적인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하다.
환경운동연합은 시민연합적 정치단체이면서 사회단체에 속한다. 그래서 회원구성이 다양하다. 진보정당의 당원 뿐만아니라 보수정당의 당원도 존재하고 공개된 통신수단이기에 밀정이 파고들 우려가 있다. 그리고 통신수단이 국고보조금을 좌우하는 기준이 될 수 있기에 그것을 당장의 목표로 삼는 시민단체의 경우처럼 오로지 과학전달에만 목적의식을 설정한다면 관료주의와 보수주의에 빠지게 된다. 이런 경우 운동권의 정체성에 배치되어 대중투쟁이나 대중정치활동에 큰 장애를 가지고 활동가 당의 정체성에 손상을 가져다 줄 수 있다.
환경운동연합이나 무안신문처럼 공개적 어플리케이션이 후원단체인 밴드는 준법적인 단체라는 검열과 감시속에서 나름대로 현장을 전전하며 터득한 이론과 이상을 실현하는 수단이 될 수 없다. 한마디로 활동가에게는 밴드는 적당한 소통수단이 되지 못한다. 그렇지만 대중을 조직하기 위해서는 밴드를 직접 지휘 구성하지 않고 남의 밴드에 들어가서 배워야 하고 소통의 진면목을 자신의 지지자에게 퍼뜨림으로써만 대중성을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수단은 가격이 싸고 쉽고 경제적이어야 할 것이다. 밴드를 완전히 배척할 수는 없다.
현재의 진보좌파 5당(부르주아당인 정의당을 제외하고서 노동당, 변혁당, 진보당, 녹색당, 기본소득당)은 당에서 활동가를 선발하여 정치활동가로 따로 떼어내 훈련시키고 교육시키는 당학교가 없다. 사회당의 정치연수원처럼 활동가를 훈련시키는 과정이 없기에 시민단체의 밴드에 무작정 투입시킬 수는 없다. 먼저 사회주의 경제요강과 그것을 관철시키자는 노동자당 강령을 이어받아 전술로 변화시키고 그것의 투쟁으로부터 활동가 당이 훈련되어야 장래의 돌파구가 생기게 된다.
밴드를 진보5당이 정식적인 내부체계망으로 선택하기에는 그 이용수단이 되는 장비와 통신도구가 너무 비싸고 사치스럽다. 노동자들이 어떻게 사회민주주의자들이나 쓰는 노트북 PC를 구입할 수 있단 말인가? 진보좌파 정당은 교육훈련비와 장비 구입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밴드 대신에 일정기간 예를 들어 한달동안 합숙 학교에서 정당의 역사와 사회주의의 구체적 현실정치 적응성을 배우는 정치연수원이 필요하다. 물론 이조차도 어렵다면 노동자대학이 맡아서 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에 노동자당은 노동자대학과 노동자동맹이 필수적인 해결수단이고 실천의 집행부이다.
설사 학생운동가 동지들이 노동현장 투신을 결정하고 밴드의 현장화를 위해서 공장으로 활동공간을 옮겨갈 경우에는 현실적 장벽이 기다린다. 정치연수를 마친 상태에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기술전문학교를 거쳐야 하지만 진보5당은 자체적으로 기술교육을 시킬 수가 없으며 대안으로서 직업전문학교를 거치려면 국가기관이 나서서 훈련과정을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지역구 국회의원이 아니라면 이런 지역현안사업을 추진하는 정책을 만들어낼 수 없다. 마땅히 고용청과 협의해야 하지만 국회의원이 전국구라면 달라진다. 진보5당은 전국구 비례대표후보 대신에 지역구 토박이 대표후보를 선거로 선출해야 할 것이다.
소결-진보5당(노동당, 변혁당, 진보당, 녹색당, 기본소득당)은 시급히 사회당의 전신인 사노맹과 사노맹의 전신인 조선공산당의 정치노선과 조직노선에 대한 역사적 문서와 해설을 담은 강령과 정책과 정강을 정치학교에서 배우고 이조차도 불가능하다면 노동자당과 공동의 이해관계 형성을 위해 학습모임을 조직하거나 당학교를 조직하여 외부에서 사상가를 초빙하여 철학강좌와 과학강좌를 구성하고 정치의식의 향상을 위해서 경제투쟁을 조직해야 한다.
정의당은 당의 외곽에 당내 소그룹의 지원세력으로서 사업가와 사업가후원세력이 있다. 우리는 이러한 당외곽이 없기에 당내 사회민주주의자당원이 직접 경제사업을 조직해서 기업의 형태로 당의 활동자금을 조달하는데에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결론-당내 언로는 두가지로 홈페이지 자게판과 그 경계가 불분명한 후보당원에게는 텔레그램이라는 그룹통신망을 가져야 한다. 만약 진보 5당이 통합 밴드를 구성할 경우 모두의 부담으로 공동사무국 구성아래 상근자와 간사를 두어야 할 것이다.
출마를 목표로 생각하는 의회활동 당원이라면 밴드활동을 통해서 여론을 수집하고 정치투쟁 임무를 수행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는 당내 정치학교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후보당원이 밴드에 진출하려면 먼저 텔레그램으로 노동그룹을 구성하는 임무를 맡아야 한다.
텔레그램을 원활하게 진행하려는 노동운동가와 정치활동가들은 정치학교와 당학교가 우선이다. 텔레그램을 경우할 수 없다면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전문대에 진학하여야 한다.
만일 노동자들이 정치활동가가 되기 위해서 대학에 진학한다면 대학을 다니면서 학회에 관심을 가지거나 노동청년회등 노동운동동아리 그룹에 관심을 표명하고 회원을 구성해야 한다.
한국노총에는 노동운동가나 민주노조 활동가가 없다. 한국노총으로 존재이전은 실패한다.
전문대나 직업학교 입교생 등을 통한 현장이전투쟁에서 능력이 따라오지 않는다면 또는 현장활동가 그룹이 없다면 중소사업장으로 취업처를 정하고 들어가야 한다.
카카오톡은 노동자 조직수단이 아니라 학생운동 조직 수단이다. 어플리케이션에서 채택하지 말라!
활동가 단체가 활동기금이 떨어지면 시급히 기술자격증을 취득해서 현장으로 이전하거나 사업장으로 취직해야 한다.
노동자라도 학위취득이 목적이라면 노동자대학이나 노동대학이 아니라 일반대학에 진학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