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역 공업단지의 흥망성쇠에 대한 고찰

2022/11/24 21:27

목포지역 경공업 제조업 공동화와 그 원인 그리고 대책

-80년대 목포 제조업 대공장은 학출들에 의해서 좌우된 적이 있다.

 

 

가. 80년대 목포(석현)공단에 기반을 두었던 공장과 제조업

행남자기 - 5개의 공장이 있었음, 본사와 기계사업부만 남음

한전자기 - 2개의 공장이 있었음

남양어망 - 2개 업종이 있었음

보해양조 – 3개의 제조 공장이 있었음. 본사만 남음

조선내화 – 공장터만 남음

호남제분(한국제분) - 공원화사업, 사일로 5개 철거됨

광양얀마엔진 – 부도 폐업

남양교역 – 부도 폐업

해도자기 – 부도 폐업

호남고무 – 부도 폐업

석탄부두 – 다른 지방으로 이전

왕자회사 - 일제 강점기 잔존물 철거됨

기타- 백천철강, 거창요업, 동성냉장, 한국냉장(선창가), 대흥수산(선창가)

 

 

나, 기간별 이전

1. 2000년대 초반 2010년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이전함

2. 이전시기

1)2000년대 이전 공장이전 - 창업주, 공장수출(남양어망-중국)

2)2000년대 이후 공장수출 – 2세경영+시민의식의 변화(시민단체 압력)

 

다. 이전 주도 정당과 주도 정치인

새정치민주연합

열린우리당

새천년민주당

신한국당

새정치국민회의

민주당

기타-용역발주(?)

 

라, 시장(市長)

1)전태홍-前 목포상공회의소

(광주대학교)

2002~2005년

2)권이담-前 목포문화방송 이사장

(목포대학교/전북대학교)

1995~1998, 1999~2002년

3)정종득(서울대학교 상과대)-前 벽산건설 부회장

2005~2008, 2009~2012년

4)박홍률-前 공무원(?)

(목포해양대학교/한양대학교/조선대학교/목포대학교)

2015~2018

5)김종식-前 공무원, 前 완도군수

(성균관대학교/서울대학교)

2019~2022

6)박홍률(재선)

2022~현재

 

마. 국회의원

1)박지원(2008~2012)(2012~2015)(2016~2020) 무소속, 민주통합당, 국민의당

2)김원이(2020~) 더불어민주당

3)권노갑(1988~1992)(1992~1996) 평화민주당, 민주당

4)김홍일(갑, 1996~2000), 한화갑(을, 1996~2000) 새천년민주당

5)김홍일(2000~2004) 새천년민주당

6)이상열(2004~2008) 새천년민주당

 

바. 전남 도지사(민선)

1)김영록(2018~2002)(2022~)더불어민주당, 장관

2)박준영(2004~2006)(2006~2010)(2010~2014)새천년민주당, 민주당

3)송광운(권한대행 2004~2006)

4)박태영(2002~2004)새천년민주당

5)허경만(1995~1998)(1998~2002)민주당, 새정치국민회의

6)이낙연(2014~2018)새정치민주연합

 

사. 민선이전 전남도지사

조규하(1994~1995)

구용상(1993~1994)

이균범(1993~1993)

이효계(1992~1993)

백형조(1991~1992)

최인기(1990~1991)

송언종(1988~1990)

문창수(1988~1988)

전석홍(1984~1988)

김창식(1982~1984)

김종호(1980~1982)

장형태(1979~1980)

고건(1975~1979)

허련(1973~1975)

김재식(1969~1973)

김보현(1966~1969)

 

아. 원인

1)세계화-공장의 일부 중국이전

2)제조업 멸시풍조-공돌이, 공순이라는 노동자의 공원으로 비하

3)사양산업-노동력의 인내불가(노동항쟁)

4)기업소유의 대물림-사적 결정

5)행정청과 정치권의 압력과 일방적 판단

6)구조고도화 - 부동산투기, 땅값 상승, 도시확장

7)중농주의의 중상주의로의 균형 탈태 – 노동대신 장사, 토건토호 득세

 

자. 이전효과 - 이전후 영향

1)목포시 인구의 지속적 감소-흥망성쇠의 퇴조기

2)제조업 대신 상업의 발달 – 상업지구의 확대와 상인세력의 급성장

3)경제의 극심한 이분화 – 빈익빈 부익부 심화

4)도시의 확장과 토건토호의 등장(하당지구, 옥암지구, 남악지구 등 도시계획의 수립과 신도시 성장)

5)농촌의 몰락-지속적인 농민층분해와 빈농 인구의 유입, 주변 농촌의 도시화와 광역화, 농지의 감소와 택지의 증가, 주변 농촌의 공동화, 주변 농촌의 상업화

 

차. 주체적 개입 효과

1)생태환경운동으로 1차산업을 자극

2)반박정희투쟁으로 산업화를 타격

3)민주화운동을 계승하여 국가주의를 타격

4)농업과 어업부문에 대한 집중적 캠페인을 요구함

 

카. 남은 문제

1)국가주의와의 투쟁

제이프로젝트, 기업도시, 군사기지

2)토건토호와의 투쟁

공장의 재유치

3)산업화에 대한 필터링 – 학습사업으로 자본주의에 대한 통제와 반세계화 전략

대불공단의 조선산단내에 경공업(노동집약 대공장) 재유치

4)기타 문제 – 정치경제학에 대한 기본 식견과 비판적 지식의 유입과 보급

정치경제학 비판요강 학습사업으로 공장 노동에 대한 종교적 배제심리 비판

 

타. 2차적 영향

1. 농지가 줄어들고 소농민 농촌이 소멸되어감

1)공업단지가 사라지고 농공단지가 정체됨

2)주변 시지역에 산업단지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남-나주혁신산단

3)고용환경(일자리조건)의 변화-노동자계급이 분해되고 중년층 노동자들이 산업예비군으로 전락함.

4)조선 중공업이 호황기가 사라진 뒤 수주증가에도 호황기를 찾아볼 수 없음

5)전라남도 전역에 농어촌 개발붐이 불어 산업체가 늘어남

6)산업이 고도화되면서 노동집약대신 자본집약으로 변모함

7)일자리가 소멸되었으나 상업이 이를 흡수하지 못하면서 청년층 자살자들이 대거 생겨남.

8)대공업사업체 이외에서 과잉산업화로 인해 공황이 발생-계획경제의 필요성이 대두됨

9)농촌지역에 토건업체를 필두로 은퇴자 도시 개발 붐이 일어 농경지에 토지투기가 일어남

2. 주변 도시에 대학이 폐업하고 국가 주도형 대학 이식 투기가 일어남

1)성화대학 폐업(강진 성전)

2)나주 한전공대의 국공립 설립움직임 가시화 – 계획도시에 이어 계획 대학을 투기로 불붙임

3)주변 농촌에서 출산율이 현저히 저하되고 초등학교가 폐교됨 - 농촌환경의 변화

4)공장노동과 농업노동이 줄어들고 소멸위기에 처함

5)인구소멸의 빈틈으로 이주노동자가 대거 유입되어 농촌을 잠식함

6)남악지구 도청을 분기점으로 고속도로와 철도가 뚫림-남해안 철도, KTX 공항선

7)사회간접자본은 축적되었으나 생산과 직접 연관된 농촌의 생산토대는 생기지 않음

8)농어촌 전통생산공동체가 사리지고 상업화의 외래자본이 침식하고 있음

9)농촌의 과잉개발로 농촌과 도시간의 이동거리가 줄어듦-산간벽지가 사라지고 농어민의 자녀가 오갈 곳이 없어짐

 

 

 

2022. 11. 24.

 

목포민주주의청년연합

 

조사보고 동기 원문-제조업 역외 유출은 토대의 파괴적 산업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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