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를 배우는 학교는 공장이다.
서양 역사상 근대공장은 근대기술과 근대과학을 담지하고 있다, 70,80년대는 일제이식 자본주의가 피어난 공장제의 개화기이다.
한국 근대사상 새마을운동이후 지방에 근대성을 갖춘 공장이 없었다면 우리 민족과 토착 노동계급이 쓰러졌을 것이다.
도시에는 공장이 있어야 기본소득 실험이 쉬워진다. 공장제가 기본소득을 받치는 기본노동을 대체하는 역할을 한다.
유럽혁명사를 고찰하자면 현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공장에서 출발한다. 공장제 대공업이 그것의 토대이다.
노동자가 계급으로서 프롤레타리아트를 조직하고 공장을 스스로 운영할 수 있어야 노동자국가로 불려질 수 있다.
러시아혁명이후 소비에트의 기반도 공업생산품을 만들어냈던 공장이었고 농촌은 농장이다.
사회주의운동에서 노동자가 공장을 거치지않고 집단적 농업을 할 수 없다.
청소년 자살을 막는 방법도 공장제아래서는 공장 노동에 달려 있다.
자본주의 아래서 생활형 범죄를 막아낼 수 있는 방법도 공장노동과 공장제 대공업에 달려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도시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은 기본적으로 공장이다. 장사만으로는 어렵다.
지방에서 공장은 토착적인 성격을 가지며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향토특색을 반영해야 한다.
부르주아 제도에 의해서 공장을 사고팔면 노동자임금이 깎여나간다. 노동계급 생활수준이 하락한다.
광주는 공장이 밀집한 지역이기에 GGM 자동차 공장을 마지막으로 신산업 공장유치를 끝내야 한다.
서남권에서 의대가 생기지 않는 이유중 하나는 대공장이 없어 농촌이 황폐화되었기 때문이다.
전남 서부 70년대 80년대 번성한 구 산업체 공장은 주로 노동집약적 산업이었고 토착형 경공업이었다.
전남형 경공업 공장은 주로 화학과 기계금속이 첨단기술과 융복합한 고도화된 기업소이었다.
공장의 기반이 튼실하면 자유무역이나 상업이 없어도 민족이 자주적으로 생존할 수 있다.
공장제 대공업을 거쳐야 민족의 지적 사회적 교양이 수준향상된다. 공장제가 중등교육을 대체한다.
지방 각지에 경공업 공장이 있어야 경공업 산품 물가가 상승하지 않는다.
천연소재 의복의 경우 작은 작업장형 공장이 있어야 농촌에서 공급과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다.
전국 각지의 자본제적 공장에서 자본주의화와 생산의 사회주의화는 대사업장형 공장이 담당한다.
지방에서 공장이 잘 역할하고 있다면 민족적 세력화가 실패해도 민족이 살 수 있다. 사회주의가 공백을 메꾸어내는 역할을 한다.
공장제와 인민경제는 서로를 의지하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공장제가 사회주의화의 기초이다.
공장의 대량생산에도 불구하고 자본축적이 되지 않는 것이 사회주의 경제의 역할수행 모델이다.
공장을 기초로 공장제가 사회화 국유화 되려면 사회주의당, 소비에트, 노조가 세력화되고 집권을 해야 한다.
부르주아 세상에는 자본의 조직과 노동의 조직이 긴장관계속에서 상존한다. 두 조직의 경계를 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최악의 경우 생사를 좌우한다. 다만 노조는 민주노총 산하 연맹의 경우 반합법적 대중운동의 조직으로 의제해야 한다. 이것을 극복하려는 것이 진보좌파이고 노동자당이다.
SK케미칼 SK에너지 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