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옹기시루
오지점토를 빚어 두 번 구워 만든 옹기로
그루터기 외형을 하고 밑바닥이 편편하여
가운데에 구멍 한 개 그 주위에 구멍 여섯 개가
큼직히 뚫린 자그마한 반항아리 옹기.
2014.7.7<민들레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