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조가 당선되었네요. 가슴이 먹먹하외다. 뇌물받아 중도사퇴해도, 성폭행으로 중도사퇴해도 무조건 당선되는. 급조한 후보, 넘의 조직 성원 끌어다가 일단 내보내면, 조직의 명이라고 당선시키는. 정말 불패의 대오 아니겄소. 이번 집행부는 또 멀로 세상 주목받을까, 뭘로 민주노총에 대한 국민의 관심 끌어모을까 자못 궁금하외다. 실력(!)이라는 말도 있더군요. 굴종하고 침묵하고 영합하고, 대중을 호도해도 그것이 실력이랍니다, 그 실력으로 대중조직 권력 굳건히 할때, 운동은 망하고 대중은 자포자기의 두터운 껍질 속으로 숨어버리고. 또 그들은 그 실력으로 그 대중의 뜻을 받들어 굴종하고, 영합하고.. 대중운동의 대중도, 운동도 사라지고, 권력과 권력을 좇는 관료들만 남아.. 잘해보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