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2 에 등장인물들 충분히 많다는걸 이번에 저도 알았어요.. 설날 차례 지내고 친척들 모여서 얘기하는데, 철거민들 외부 사주를 받았다는둥, 심지어는 유모차 끌고 나온 아줌마들도 분유값 줘서 델꼬 나왔다는둥... 거의 대한민국 하위 10%의 경제적 수준에 살면서도, 생각은 상위 1%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더라는.. 그 이면에는 아직도 팔팔 살아 뛰고 있는 지역감정... 큰소리 함 지를려다가 노인네들 어쩌겠어 하고 포기했다는..ㅠㅠ
민노씨/ ㅠㅠ 아픈 곳을... (풍경 2)에 관한 말씀은 항상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대자보를 제대로 보지도 않은 그 학생에게는 이런 고민이 적용되지 않겠지만, 소위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이 좀 더 세련되어져야 할 필요성은 언제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을 거에요. 스터디는 제가 참여하는 것이 아니고 지들끼리 하는 것인지라 뭐 자료 후기 이런 거 올리기가 쬐끔 난해합니다... 재미있는 발제부분만 발췌해서 올릴 수 있는지 한 번 검토해 보죠.
세어필/ ㅠㅠ 그러게요... 놀랍기도 하거니와 한숨이 푹푹 나오더라구요.
산오리/ 제 주변 어르신들 중에는 그런 분이 없었는데, 지나다니면서 전철이나 버스나 택시에서 산오리님이 들으신 그런 이야기 하시는 분들은 정말 많더군요. 연세 있으신 분들은 물론이려니와 이제 30대 정도로 보이는 청년층 중에서도 갑갑한 소리 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참으로 답답하기까지 합니다.
not/ 그려... 다들 not 및 다른 친구들이 있었으니 이정도라도 명맥을 유지하는 거 아닌가 해서 정말 고맙더라... 덤으로 나도 쬐끔 보람 비스무리 한 거 느껴도 될 듯 싶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