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은 분석 할수는 있으나 진실은 알수 없다.
결단은 시련과 고통을 동반한다.
이것에 대하여 일일이 해명 하려거나 하면 결단의 순간 진실이 퇴색될 것이다.
충격은 대중의 표심을 흔들어야 결단의 정치가 성립할 것이다.
결단이후 해명에 얽메이거나 움쳐려 들면 대중의 표심은 흔들리지 않는다.
또한 이러한 결단은 민주주주의에 관료적으로 작동되는 위험성도 있다.
다시말하지만 결단은 아무도 할수없는 구조에서 시련과 고통을 동반하는 의지의 실현이다.
이에대한 평가는 평가의 결과도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제 삶에서는 뭔가 살아오면서 가장 가까이 접근해있었던 선거였는데, 그 가까움도 평균이하일 것 같긴 하지만, 아무튼 제가 있는 자리에서나마 선거와 심상정 후보 사퇴에 대해서 이것저것 생각해보았어요. 수동으로 트랙백 남겨용 http://zlol.net/blog/?p=1447
여전히 노회찬 후보에게 단일화를 강요한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의 모습을 보면서, 역시 저들은 자신들의 잣대만을 강요한다는 생각과, 누가 힘이 있느냐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008년 촛불시위 때 진보정당 당원이 급증한다고 했을 때 느꼈던 불안감, 그게 그대로 현실로 나타난 게 현재 사태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늘어난 당원의 대부분은 노사모와 그 의식을 공유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시위의 현장에 나와있는, 가장 정치인과 거리가 멀어보이는 정당, 그것이 진보신당이었기 때문에 당원이 되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작 진보신당을, 제도적으로 볼 때 정치적 권력을 잡을 당연한 권리가 있는 정당이 아니라, 민주당 등 자유주의 우파 정당을 위해 얼마든지 희생이나 동원이 가능한 시민단체 정도로만 여기는 것이죠. 심상정 전 후보에게 쏟아진 당내의 압력이 있다면 그런 게 중요한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같은 생각입니다. 촛불과 지못미의 '열풍'이 닥치던 순간, 사실은 바로 그 때가 재정비를 위한 순간이었는데, 그 재정비라는 것이 정치의 재구성으로 나가지 못한 결과가 오늘의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언제까지 진보가 보수정당의 인큐베이터 역할만 해야하는 것인지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아, 지금 선거상황을 보니 다른 건 모르겠는데
도대체 심상정이 왜 후보를 사퇴했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유시민은 정면 승부에서 김문수에게 지고 있군요.
오히려 노회찬이 완주하고 있는 서울에서 한명숙이 앞서고 있구요.
이래서 현실이 소설보다 더 재미있고 극적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마 이번 선거에서 가장 바보짓은 어쩌면
심상정의 후보 사퇴일지도 모르겠네요.
유시민은 허명만 높을 뿐 결국 한명숙, 이광재, 안희정, 김두관 등에
비해 제대로 승부를 펼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구요.
아, 글구 이번 선거가 만약 유시민의 패배로 끝이 난다면
그 순간 또다시 노빠들의 난리가 예상됩니다.
미리 사퇴했다면 유시민이 이겼을 것이다 하고 난리칠 게 예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