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님 돌아오셨군요... 산오리 님의 말에 깊이 공감이 되네요.. 축하를 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저는 죽어가는 자에게 내 손으로 비수를 꽂기 싫다는 생각이 들어 탈당계를 못 냈습니다요... 이건 뭐 저절로 죽어가기를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ㅜ.ㅜ 참 복잡미묘한 감정이죠... 어쨌든 기나긴 학위과정 마치신 건 정말 축하드려요... 그리고 지금의 활동이 많은 이들에게 '마지막' 불꽃은 아니기를 기원해볼께요... 팟팅!
제가 뭐 도움이 될 게 있을지 걱정이지만, 뵙는 거야 얼마든지 좋습니다. 점심 때라면 다음주라도 아무 때나 가능하구요, 저녁이라면 설 연휴 이후에 목요일 아닌 때면 괜찮습니다. 행인님 일정의 여유가 있는 때로 잡으셔서 연락주세요. marishin 골뱅이 gmail.com
요즘 불질을 못하다 보니 행인 블로그에도 참으로 오랫만에 들어오네요.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이렇게 반가운 글을 만나다니!!! 복당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예전에 무슨 드라마에서 들은 대사인데 "녀석의 모든 것을 빼앗아 궁지로 몰지 말아라. 잃을 것이 없는 놈은 겁날 것도 없어지니까" 뭐 이따위 대사가 있었는데 제법 그럴듯하게 들리더라구요. 지금 우리당의 현실과 꼭 어울리는 것만은 아니지만 우린 잃을 것이 없으니 겁날 것도 없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아니 사실 잃을 것이 아직도 많긴 하죠. 홍세화 대표를 잃고 싶지도 않고 행인이나 산오리를 잃고 싶지도 않으니까요. 어쨌든 반갑습니다. 그리고 '상조회 정치'란 표현 참 맘에 드네요^^
상조회 정치로 밀고 나가려 했는데, 아무래도 당의 고결하신 분들이 별로 탐탁칠 않으셨나봐요. ㅎㅎㅎ 저도 실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으므로 간이 배밖으로 나온 듯 뛰어도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다른 분들은 위기의식때문에 행동도 위축되신 듯 합니다. 칼 물고 뛴다는 심정으로 쌔가 빠지게 뛰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