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가 우연히 읽었는데 좀 웃기네여. 우선 앞으로 밝혀질 진실에 관계없이 이번 논란에서 '진실','윤리','환경' 이런말만 나오면 앞뒤 안가리는 소위 '좌파꾼'들의 역할이 무척 컷다는것 확실합니다. 그들이 말하는 소위 '황교도'들은 이젠 우리나라 최고의 권력기관인 언론과 싸워 이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 사람들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즉흥적으로 움직이 않습니다. 음모론중 하나인 미즈메디와 메디포스트의 1000억 합작도 그 금액을 보면 최소 1년 가까이 준비한 것일것입니다. 즉 논문이 발표되기전부터 배아줄기 대신 생체줄기를 노성일이가 택했다는것이 의문의 핵심입니다. 여하간 이젠 황박사쪽이 타격을 입어서 어떤 줄기세포던 재벌과 투기벤처자본가의 수중에서 좌지우지 될것 입니다. 민노당애들 논란 초반에 '황박사의 연구성과'가 민중의 것이냐?고 반문하며 개거품을 물던데 그나마 황박사는 국립대 소속이라 공적인 부분으로 그 성과가 갈 가능성이 컸었는데 한심하더군요. 그럼 재벌과 투기자본의 수중에 간 지금은 민중의 것 인가요?
이번 사건을 보며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우리나라 '진보꾼'들의 교조주의가 얼마나 한심한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결국 그들이 그나마 힘을 얻었던것은 그들이 한심하다고 했던
'황빠'에 속했던 많은 진짜 진보적인 일반 국민들이었는데...
예상컨데 이번 사태로 이젠 민노당을 중심으로한 진보세력도 많은 지지세력이 떨어져 나갈 것 같습니다.
최소 한표는 떨어져 갔습니다.
'좌파'가 좀 더 진실, 윤리, 환경에 신경 좀 써줬으면 하고 생각하는 것이 지금 사정입니다. 브릭이나 디씨과갤에 글을 올렸던 사람들, 진실은 무엇인가와 연구과정에서 지켜야할 여러 윤리가 왜 지켜지지 않았는가를 이야기했던 사람들, 그 사람들이 공이 컸다고 언론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좌판가요? 그들의 글에 이데올로기 공세가 있었습니까? 이걸 자꾸 좌우의 대립구도로 몰고가는 건 너무 지나친 어거지 아닌가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황우석 논란에서 좌파'꾼'들이 설쳐댔다는 이야기, 이건 근거가 없어요.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즉흥적으로 움직인다는 이야기는 저도 한 바가 없습니다. 노성일이 사업가라고 말씀드렸는데, 사업가가 즉흥적으로 움직입니까? 그것도 1000억대의 돈이 왔다갔다하는 판국에? 노성일 머리 속에서 주판알이 몇 번이나 튕겨졌을까요?
황박사가 국립대 소속이라 논문의 성과가 공적인 분야로 돌아가리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마치 미국에서 몇천억 줄테니까 미국오라고 했는데 그걸 거절했다는 황박사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는 것과 마찬가지의 오류죠. 황박사가 미국 갔었다면 지금 아마 거지꼴이 되어 있을 겁니다. 돈이요? 미국애들이 미쳤습니까? 근거도 없이 들이대는 곳에 몇 천억을 쏟아붓게요. 황박사가 왜 줄기세포허브를 만들려고 했을까요? 황박사가 왜 황금박쥐들과 돌아다녔을까요? 황박사가 왜 미즈메디나 하나병원으로부터 난자를 받고 거기 관계자들을 논문 공저자로 올려주고 그랬을까요? 그렇게 해서 나오는 연구 결과물들, 어디로 갈 거 같습니까? 그런데 정부가 그동안 이런 거 관리 했나요? 돈 퍼붓기만 했지 관리 안했거든요. 논문이 국제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데도 그 후속조치에 대한 신경 전혀 쓰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이 난리가 난거걸랑요. 그렇게 정부가 신경도 쓰지 않는데 특허라는 넘이 가만 있나요?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 저도 가끔 쓰는 말인데, 이번 경우 그 말을 적용해야할 대상은 님께서 아주 잘못 보신듯합니다. 교조주의요? 이젠 좀 답답함마저 느끼게 되는데, 도대체 진보주의자들의 교조주의와 이번 사태와 무슨 관련이 있죠? 혹시 그렇게 이야기해주실 수 있으면, 길어도 괜찮습니다. 제 글에 쪽글을 남기시던지, 아니면 트랙백을 거시던지, 블로그가 없으시다면 제 방명록에라도 남겨주세요. 저도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근거가 아주 의미있는 것이라면 고민 좀 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거들의 축제 제2회 라이브 블로그를 준비중인 와니라고 합니다. 오는 1월7일 라이브 블로그 행사중 하나로 블로거들의 글을 전시하는 블로그월 행사가 열리는데.. 올블로그의 도움을 받아 주제글중에서 2005년을 대표하는 주제 다섯개를 뽑아 10-15개의 글을 전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글을 전시할수 있을지 양해를 부탁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혹시 전시를 원하지 않으신다면 라이브 블로그 홈페이지에 댓글로나 혹은 이메일 chaekit@gmail.com 으로 싫다고 알려주시면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순수한 행사이고 글 그대로 편집없이 프린트하여 전시하여 많은 분들이 읽을수 있게 하려 하니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라이브 블로그 본 행사때도 뵐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블로거들의 축제 라이브 블로그를 진행중인 와니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7일 열리는 라이브 블로그 행사중 블로그월이라는 블로거들의 글을 전시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참여가 많이 부족하여 올블로그 주제글중에 2005년에 화제를 모은 주제 5개를 골라서 그중에 글을 10-15개씩 올리기로 하였는데요, 글을 올리기전에 글을 쓰신분들의 허락이 필요할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혼자 행사를 준비하다보니 너무 바빠서 좀 늦게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허락 부탁드리겠습니다. 긍정이나 부정의 여부는 이메일 chaekit@gmail.com 으로 주시면 됩니다. 혹시 몰라서 내일 아침에 이렇게 부탁드린 글들을 다 프린트 해서 갈 예정입니다. 내일중에 이 글을 보신다면 010-9261-7983으로 문자 주셔서 전시가 싫다고 하시면 전시하지 않겠습니다.
전시된 글중에서 당일 블로거분들의 투표로 올블로그 추천상도 수여할 예정입니다. 꼭 허락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