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rael/ 황우석 한 개인의 문제로 몰아가는 현재의 분위기가 오히려 황우석을 '애국적' 차원에서 옹호하는 사람들의 감정을 증폭시키는 점도 있는 것 같아요. '황우석'은 단지 황우석 개인이 아니라 과학을 둘러싸고 자본과 권력이 벌인 시스템의 붕괴를 보여주는 표징일 뿐인데 말이죠. 그런 점에서 "애국주의"를 부추기는 세력에 대해서는 욕을 해주고 싶지만, 음모론일지라도 뭔가 하나 붙잡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행위는 이해해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약간의 연민을 담아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