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듣고 보니 정말 그렇네요 >_< 차별성이라... 특히 마지막꺼,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615 지지하긴 하지만, 저건 증말 아닌데;; 열우당, 민주당 걔네가 왜 개혁세력이야 하는 생각이;;; 제 후배 중에 한 명도 남북대학생 모임 갔다왔었는데... 물어보려는데 얘가 바뻐서 연락이 안된다는;;; 진짜 그리 말했으면 완전히 넌센스인데;; 거참;; 열우당이 왜 개혁세력이야 orz...
어짜피 당선만 되면 된다라는 선거풍토를 그대로 이어져 가는 당은 언제나 같은 모양새가 나올수 뿐이 없고, 당선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모양이 나온다할지라도 용서가 되는 사회에서 그틀을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민주노동당이 뭔가 틀릴것이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오히려 문제가 아닐련지!
당선을 위해서 명망가를 출마자로 만들고, 실지로 당이라는 이름의 간판은 소수 명망가를 위한 간판으로 전락한지 오래입니다. 이것은 자신들은 이미 지배자들의 만찬에 참여하기 위해 수저를 가져가는 자들의 형태입니다. 뭐가 아쉬워서 민주노동당에게 한표를 줍니까!
전 차라리 보이코트를 합니다.
민주노동당이 정권을 잡았다라고 할 지 라도 어짜피 이 빌어먹을 자본주의는 그대로 유지할것이고, 유지를 위해서 그들과 야합을 할 수뿐이 없기 때문 입니다. 이것은 당 강령에 그대로 나와 있습니다. 다만 조금더 많은 개량을 할지, 못할지는 당시의 흐름에 따라서 달라질뿐.
그리고 choyul님. 님의 분명한 목적의식에는 언제나 저도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님과 같은 지점을 응시하고 있으나 서 있는 곳이 다르다고 할까요? 님은 밖에서 저는 안에서! 하지만 님이 말씀하시는 자본주의의 전복, 투쟁과 조직화는 구체적으로 어떤 경로를 거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민주노동당 안에서 분명히 조만간 치열한 사투가 벌어질 겁니다. 계급적 각성을 미룬 채 부르주아들이 만들어 놓은 틀거리 안에서 밥그릇을 챙기기 위한 노력을 하는 분자들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반대로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고 노동자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목표로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는 동지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그 안에서 함께 하고 함께 싸울 겁니다.
보이코트를 하고 싶으시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저는 보이코트가 현 상황을 타개하는데 전혀 아무런 방향성을 제시하는 방법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투표를 해도 마찬가지 결과가 발생할 터이나 그 참여의 폭이 넓어지면 넓어질 수록 민주노동당에 대한 비판의 힘은 점점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죠.
이를 개량으로 규정하시려면 그 개량성에 대응하는 방안을 제시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그 대응방안이 투쟁과 조직화라는 구호로 한정되는 것은 사양합니다. 구호만으로 혁명이 완수된다면 우린 이미 혁명의 시기를 골백번도 더 겪었어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