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받은 느낌으로는 아마 그 상사, 인생 자체가 뻥인 듯 하더만... 연구원이었던 그 사람, 평소 쌓인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가 보던데, 그래도 막상 나중에 물어볼 때는 상사에 대한 이야기 하질 않더라구. 그래서 속으로 그랬지. 야, 술 취해도 지 딴에 지킬 거 지키느라고 애 많이 쓰는구나... ㅋㅋ
헐... 주사하니깐 또 제 후배들이 생각나는; 대학 동기 중에 지금은 취직한 여자앤데... 걸어서 30분 거리 10분에 뛰어서 주파한 애 있고 (술취해서요 ^^; 걔 잡으러 간다고 시꺼했던;;), 후배 중에 술 마시면 강아지 되는 여자애가 두 명이나 있지요; 아하하; 그러고보니 제 주위에는 술 잘 마시는 여성들 밖에 없군요; (정작 저는 술 한 잔도 못하니 말이지요 ^^:)
pilory/ ㅋㅋㅋ 그랬을 수도 있겠죠^^ 근데, 제 기억에 그 사람 연구실에만 처박혀서 일만 하는 사람이었어요. 술 마실 때 빼곤 집에도 잘 안가고 연구실에 처박혀서 시험관 들여다보는 사람 있잖아요. 맨정신에 만났을 때는 굉장히 똑똑하고 생각 깊은 사람이더라구요. 아, 맨정신에 만났을 때도 별로 말은 없는 상당히 내성적인 사람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 뭐하고 살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