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철폐운동이 그래서 필요한 거여. 사실 2004년도에 각만 제대로 잡았어도 지금쯤 국가보안법 완전 무용지물을 만들고 내후년쯤 철폐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연내철폐 어쩌구 하면서 저 미군철수운동본부와 유사한 닭덜이 설치는 바람에 엉뚱하게 다 죽어가던 한나라당만 기사회생시켜놓고... 뒌장이여...
하루 속히 국가보안법 폐지되어야 "위수김동" 소리높여 외치는 사람들이 누군지 확실하게 알 수 있을텐데 말여...
손윤/ 차라리 예언을 들먹이면 아, 이 사람들이 드디어 교인본색을 드러내는구나 할텐데, 그것도 아니구요... 김수령 일대기에 보면 김수령이 가뭄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어느 농촌 현지지도를 가서 어디를 가리키며 그곳에 물이 있다고 해 마을 사람들이 거길 파 본 결과 물이 나와 가뭄을 극복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거의 예수랑 맞먹는 기적을 일으키는 거죠. 그걸 믿고 있는 사람들이니 정말 아햏햏할 수밖에 없겠지만요...
티에프/ 남한사회에서는 친북하고 반미하면 그대로 진보로 포장되는 경향이 있죠. 일부 진보 내지 빨갱이라고 알려진 단체들 중에는 친북반미 덕에 진보취급 받고는 있지만 내용적으로 극우 그 자체인 단체들 많이 있습니다. 저 호소문 내놓은 주미철본, 그거 조중동이나 한나라당 같은 데서 진보로 분류해놓은 겁니다.
티에프/ 오히려 지금의 진보진영은 좀 더 분명하게 자신들의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죠. 군사정권과의 투쟁 과정에서 일단 같은 편이라는 식의 입장정리를 한 채 지금까지 애매모호한 동거를 계속해온 결과가 이제 곪고 골아 터지기 직전에 온 거 같습니다. 다만 밖에서 보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이것이 진보의 분열로 비춰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