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up/ 좋은 덧글 감사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전에도 계속 글을 올리고 있구요, 앞으로도 계속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다만, 본문과 관련해서 님의 덧글에서도 보이는 문제가 있죠. 스크린 쿼터나 월마트 사례 같은 경우를 들어 경쟁력 재고를 할 수 있다고 하는 말씀들은 많이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사례들을 들어 FTA를 찬성하는 것 역시 허접한 반대론과 거의 같은 수준일 뿐입니다. 자동차 관세 2.5%가 가지고 있는 수치상의 허상은 이미 스냅백이라는 혹을 달고 있는 것이라는 점이 언론에 의해 밝혀졌고, 청와대 국정브리핑의 해명을 보면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죠. 그런데 한국에 수입되는 미국 자동차에 대해 3단계 세제를 적용하는 등의 조치를 한 상태에서 스냅백이 될 경우 한국 자동차가 손핼까요, 미국 자동차가 손핼까요?
지금 나온 반대론들, 그렇게 허접한 것이 아닙니다. 일관된 수치제시까지 한 자료 많이 있죠. 정부발표나 청와대 발표를 보면 이런 반박자료에 대해 적절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그렇게 반대론자들의 자료는 제대로 보지도 못하면서 정부나 찬성론자들의 발표는 철석같이 믿을까요? 물론 언론이 반대론의 구체적인 근거를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있는 것도 있겠죠.
한가지 말씀드리면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민주노동당에서 한미 FTA의 졸속적인 협상체제를 문제삼은 것이 벌써 1년입니다. 그동안 협상과정에 제기되었던 밀실적 행태와 자료의 은폐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죠. 이젠 찬성론자들께서도 책임감 있게 정부의 행태를 비판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찬성론자들의 입지를 강화할 근거도 나오지 않겠습니까?
지금 과 학우분들과 함께 한미 FTA 학술제 준비하고 있는데... 마침 동영상을 몇 개 찾아서 보여드렸습니다. 그 중에 김현종인가 하는 그 수석대표 말씀하시길 "미국 국민들이 한국 영화를 안 본다면 미국 국민이 볼 만한 영화를 만들면 되지 않습니까?" 라는 발언을 하는 동영상을 보여 드렸더니, 더더욱 심해진 성토대회 분위기가 거의 뭐;;
에밀리오/ 김현종... 아메리칸으로서 아메리카의 이익을 위해 헌신한 애국자죠. 아메리칸에게 아메리카와의 협정체결 전권을 넘긴 코리아 정부가 닭대가리겠죠. 건 그렇고, FTA 자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때입니다. 혹시 학우분들과 학술제를 하는 과정에서 그 부분에 대한 논의를 하실 생각은 없으시나염? 좋은 자료 있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