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선/ 안건 문안을 윤문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정리된 사항이 있었습니다. 게중에는 저도 문제를 제기한 부분이 있구요. 골자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해설서에 그 내용들을 넣게 되구요. 안건에 대한 논의를 좀 더 간명하게 하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설명드립니다.
자주파쪽은 어떤 방식의 해법을 제시하던지 반발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신당파 역시 어떤 방식을 내놓더라도 지금은 반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비대위 입장에서는 이 가운데 낀 상황에서 최대한 원안에 부합하는 혁신안을 통과시키되, 이를 위해서 핵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하게 시간 끌 부분은 과감히 정리한다는 입장이랍니다. 이렇게 설명드리면서도 상당히 갑갑하네요...
당대회의 결과는 오리무중입니다. 도대체 감이 잡히질 않을 정도니까요. 오늘 분위기는 그나마 낳아져서 거의 반반 수준에 접근했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정확한 것이 아님은 말할 것도 없구요.
이제 이틀 남았네요. 민주노동당 8년의 실험이 실험으로 끝날지, 아니면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는 성장통이 될지, 좀 기분이 거시기 합니다. ^^
멒/ 지금 엄청 바빠요. 구라깔 시간도 없어요. 구라깔 시간도 없는데 공부할 시간이 있겠어요? 맘편하게 공부했으면 나도 좋겠다구요. 흥!
에밀리오/ 공부 많이 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구요, 다만 하는 모양새를 보면 이석행 이분은 뭔가 자격지심 같은 것이 있는 거 같아요. 상황판단도 잘 못하는 거 같구요.
은하철도/ 무심코 모니터 싸대기를 갈려놓고 후회하죠. 걍 싸대기만 갈기면 그만인데 화를 억제치 못하고 19인치 LCD 모니터의 안면에 주먹으로 스트레이트를 날렸다가 눈물을 머금고 모니터 재구매를 해야하는 일도 간혹 벌어진다는 소문이...
자폐/ 지구에 사는 60억 인류의 대부분은 3차원 언어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저들은 4차원의 언어를 사용하죠. 그러다보니 저처럼 차원을 넘나들며 번역을 해줘야 하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돈 한 푼 안 생기는데... ㅋㅋ 문제는 저들이 사용하는 4차원 언어가 형식적으로는 3차원 언어라는 데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3차원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같은 3차원 언어를 사용하는데 왜 서로 이해가 되지 않을까라는 의구심과 함께 혹시 내가 머리가 나빠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자괴심까지 가지게 됩니다. 평범한 3차원 언어사용자들을 능멸하는 4차원 언어사용자들의 범죄행위입니다. 이런 자들은 모두 명랑좌파당의 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