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연습/ 사람의 목숨도 가오잡는데 이용할 인간입니다. 제 잘난 맛에 사는 전형적인 사람이죠. 어쨌든 제가 탈레반이라면 결코 전두환을 납치하지는 않을 겁니다. ㅎㅎㅎ
벌레/ ㅋㅋㅋ 뭐 그것도 바람직한 일이지만 저는 오히려 전두환이 아주 오래 오래 살아줬으면 합니다. 이 땅에서 자신이 저지른 죄가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뼈속까지 깨닫게 될 그 날까지 말이죠. 아마 29만원으로 앞으로도 100년은 더 살 수 있는 경제적 능력도 있을테니까요. ㅎㅎ
활동가/ 민주노동당에도 문제는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그 민주노동당 안에서 민주노동당을 숙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정당활동의 전제가 정치지향에 대한 동의라고 할 때, 이 사람들은 그러한 동의가 아니라 이 정당을 이용하여 다른 정치지향을 달성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는 거죠.
당이 문제가 있음으로 해서 취할 수 있는 행동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활동가님이 제안하시듯 당을 나와 새로운 운동을 구상하는 방법이죠. 다른 하나는 그 당을 뒤집는 겁니다. 전자가 절이 싫은 중이 절을 떠나는 것이라면 후자는 절의 기둥뿌리부터 다시 세우는 행위가 되겠죠. 재건의 가능성이 없다면 전자가 옳을 수도 있겠으나 아직 제 입장에서는 후자가 더욱 절실하다고 봅니다. 적어도 민주노동당이 열우당처럼 허공에 지은 집은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아, 정말이지, 행인님의 구라는 끝이 없어라(^.^)- 전두환의 발언을 접하고 "미친놈 이젠 별 주접을 다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어이가 없다가도, 사람 목숨을 얼마나 우습게 알면 저 따위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일까란 생각에 소름이 끼치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