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2008/03/07 15:02

2개 정당 동시창당의 거사를 이루어보겠다는 부푼 꿈을 가슴에 안고 전진 또 전진하려 했으나...

 

명랑좌파당 사업설명회를 하던 날, 수많은 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와글와글한 행사를 기대한 것까지는 아니었으나, 나름 OTL 모드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아픔을 겪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신 면면들은 가히 일당 100을 능가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총 400명의 참석자가 참여한 대 성황을 이루었다고 "승리적 관점의 평가"를 하고야 마는 행인...(ㅠㅠ)

 

후기를 올릴 시간도 없이 여지껏 또다른 정당 창당작업에 코가 꿰어 정신없이 달리다보니 블로그 관리도 못했도다. 오호 통재라...

 

명랑좌파당의 창당이 이렇게 무산되는가 고민을 하던 중, 갑자기 발동하는 오기. 그리하여 신당창당작업의 그 바쁜 와중에도 화장실 가는 틈틈이 짱구를 굴려 명랑좌파당의 앞길을 고민하였던 바.

 

명랑좌파당의 이름에 대한 태클이 넘 심하다. 딴지와 합작이냐, 아류 아니냐, 이건 약과고 택도 없이 갑작스레 우석훈과 무슨 관계냐는 질문까지 제기되는 통에 상당히 기분이 나빠졌다는 거. 그래서 당명을 바꾸기로 결정할까 생각했도다. 새로운 당명은 "맹랑좌파당"!

 

명랑좌파당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뉘앙스에 그 본연의 취지는 그대로 살릴 수 있는 당명으로 이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판단.

 

한편 당의 구성과 관련해서는 당내 민주주의의 완성 이딴 거 다 때려치고 걍 "사이버 패러디 1인 독재정당"으로 하기로 했다. 정당민주주의 이런 거 씨잘떼기 없고, 행인 꼴리는 대로 질르고 나서기로 했다는 거다. 뭐 불만들이 있으시더라도 할 수 없는 일이고, 다만 당원가입, 이거는 절대적으로 보장하기로 했다. 잘 될 턱이 없다고 본다... ㅠㅠ

 

암튼 구성을 보면

 

당대표 : 행인

사무총장 : 행인

정책위의장 : 행인

최고위원 : 행인, 행인, 행인, 행인, 행인

각 부문위원장 : 각 행인

각 부처 실국장 : 각 행인

이러다가 당원도 행인 혼자 하는 거 아닌지 몰겄다...

 

세상이 휘까닥 하다보니 2MB 각하의 실용주의 덕분에 공무원들은 입에서 단내가 나게 뛰어다니게 생겼지만 고소영, 강부자 같은 엉뚱한 연예인들의 이름이 언론에 오르락 거리고 대한민국 1%를 위한 99%의 뺑이가 예견되는 희안한 세상이 되어버렸다.

 

이 와중에 맹랑좌파당의 창당이 늦어진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나 어쩔 수 없다. 지금은 총선정국을 맞이하여 신당에 쬐까 몸대주기나 해주는 것이 절실한 시기이니. 해서 맹랑좌파당의 창당은 행인의 뻥구라닷컴이 조회수 1,000,000만을 기록할 때로 하기로 했다. 맹랑좌파당 창당대회는 뻥구라닷컴 1,000,000만 클릭 기념대회로 변질될 듯하다.

 

자주 글을 올리지 못하는 것에 대해 뻥구라폐인들의 이해와 아량을 바라며, 앞으로 시간 되는 대로 쬐끔씩이라도 근황을 알려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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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리는 대로, 맹랑좌파당, 명랑좌파당, 사이버패러디1인독재정당, 진보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