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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이웃에 사람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사람마다 나누고 싶은, 나눌 수 있는 생각과 감정이 다르니까.
어떤 이야기는 이웃에 있는 사람을 둘러봐도
나눌 데가 없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문득
어떤 사람이 이웃에 있었다면 하는 바램이 들때가 있다.
그리고, 가끔 보는 멀리 있는 사람들중에
일상의 수다를 떨고 싶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저 사람이 이웃에 있으면...하는 바램이 들게 하는 사람...
하지만, 멀리 있어서 이 마음이 지켜지는 지도 모른다.
이웃에 있으면서도 멀뚱멀뚱 할 얘기가 없거나
아예 등을 돌리고 싶어지거나
얘기를 할수록 목마름을 느끼게 하는 사람들도 있는 걸 보면...
존재하는 거리가 멀더라도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소통정도는 존재거리와 비례하는 것은 아닐거야.
그치만 상관관계가 전혀 없지도 않아.
그렇다면?
거리라는 변수를 메꾸어 줄 다른 무엇?
시간? 신뢰? 영혼? 연대?........
생각해 볼 일이다.
왜냐하면, 관계나 소통을 한순간의 통쾌함이나 짜릿함으로
혹은 지리한 익숙함이나 필요충분조건을 만족하는 것쯤으로 여기지 못하는 사람이므로.
뭐~ 물론, 모든 사람들과 모든 관계를 다 그리 생각하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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