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원은 아니지만 어째든 현재의 노무현은 찍지 않고 민노당을 지지했지요, 근데 이번엔 어쩌면 문국현씨가 집권한다면 어쩌면 징검다리가 되어줄것도 같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민노당에 전 희망 가지지 않습니다. 지금 이대로라면... 다만 소수자, 노동자, 약자의 편이라는것에 서글픈 지지를 하고있을 따름입죠(비판적 지지가 아니라)
오마이에 들어가보니 문국현의 책 광고를 좌우에 걸어놓고 기사메인에 문국현으로 도배를 해버렸네요. 오연호가 아예 소설을 쓰고 있고요. 그 소설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벌써 생겨나고 있네요. 오연호의 저러한 방식은 짜증나지만, 한편 저쪽 바닥의 스토리를 만드는 능력은 민노당을 포함한 좌파가 가지지 못한 능력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민노당은 여전히 낡은 패러다임의 조직선거를 못 벗어나고 있으니 말이죠. 이번 대선이 이명박, 문국현이 뜨면서 아무래도 먹고 사는 문제로 승부가 날듯하니 개인적으로는 심상정 후보가 나가서 경제정책으로 한번 겨뤄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권영길 후보가 몰락한다면 오늘 권영길 후보의 기자회견에 나왔던 당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사람들은 같이 저~~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지길 간절히~~바랍니다.
허지웅은 문국현 후보를, 그의 진짜 가짜 경제론을, 상식의 맥락 위에 굳건히 두 발을 디딘 그의 기업가 정신을 지지합니다. 사람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 논리마저 신자유주의 재벌 독식 이데올로기에서 발생하는 겁니다. 뭐하러 부러 비관을 자처합니까. 건강한 삶의 방향성에 대한 강박을 유지하면서도 충분히 잘 먹고 살 수 있다고 믿습니다. 비젼 없는 대립각, 알맹이 없는 당위성만 가지고 표심을 구걸하는 범 여권의 작태는 이제 정말, 역겹습니다. 이명박씨가 대통령이 된다면? 기자 때려치고 대운하 건설하러 갈 겁니다. 삽이랑 곡괭이도 사뒀어요. 저도 먹고 살아야죠.
Commented by 처절한기타맨 at 2007/08/29 01:23
전 대중적으로 매력적인 사람 안 찍습니다. 성에 안차도 전 민노당 찍을겁니다. 지가 안 찍어도 될 놈은 됩디다. 혹 어느날 민노당이 집권한다해도 노선쌈,정파쌈 자리쌈으로 지랄들 하실겁니당.(정치인이란 족속들 핏속에 흐르는게 세,싸움이져) 그래도 민노당이 꾸준히 세를 불려가는게 이 골때린 한국 사회의 작은 진보려니 생각합지요.
아는 선배 왈 사실 민노당으로도 성에 안차, 사회당 강령이 맘에는 더 들어. 이놈의 나라 한번 때려엎어본적이 어디 있냐고, 그래야 쬐금 나아질텐데 말야~ 저는 비정규직 영화제 노동자입니다. 오늘 계약만료, 사무실에서 짐 싸들구 나왔습니다. 당분간 실업 상태가 얼마 지속될지는 모르겠습니당. 이러한 제 처지를 가장 잘 이해하고 대변해 줄 집단을 지지할 따름입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