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가겠다고 했으나
어제도 여전히 10시가 가까워서야 넘어서 집에 도착했다.
아내는 내게 줄 것이 있다고 했는데, 목소리는 여전히 활기찼다.
성연이는 아내가 선물을 꺼내놓기도 전에 그게 자기가 주는 거라고 우겼다.
아내가 내어놓은 것은 초콜릿이었다.
발렌타인데이 선물이다.
좋다.

아내가 준 초콜릿/ 이미 성연이 손을 탔어도 나는 기쁘게 받았다.
성연이는 지 엄마가 한 알을 먹었다고 우겼다.
아내는 자기가 아니라고 또 우겼다.
음~ 그림이 그려졌다.
어쨌든 5알 짜리 포장지 안에 4알이 5알처럼 자리잡고 있었다.
뜯어진 포장지만 아니라면 속을 듯...
4알을 3명이 나눠먹자니 또 다시 다툼이 ㅎ
최후의 승리자는 항상 그러하듯이 성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