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9/05/18 15:33
풀소리님의 [5월항쟁 29주년] 에 관련된 글.
5.18이었다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제와 돌이켜보면 머리는 말랑말랑했지만 지금 내 모습의 씨앗을 고스란히 담고 있던 신입생 때
술자리와 사람들의 홍수 속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건 새터와 다 함께 보았던 '꽃잎'
전원교향곡, 독일인의 사랑 따위의 책을 읽히다 '발가락이 닮았다'를 읽게 됐을 때의 당황스러움처럼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도무지 알 수 없었던 불편감과 슬픔, 대상을 알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