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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어쩌다 용역업체 심부름꾼 됐나?"

"경찰, 어쩌다 용역업체 심부름꾼 됐나?"
취재현장시위 막는다며 불법 도로점유에 이랜드측 시중들고...
 
김오달 기자
 
지난 27일 뉴코아 강남점에서 진행된 이랜드공투본의 매장봉쇄투쟁을 취재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기자는 경찰의 행태를 지켜보며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었다.
 
▲ 이랜드공투본의 매장봉쇄투쟁이 벌어지는 현장도 아닌 건너편 버스정류장을 막아버린 경찰의 일명 닭장차(?)     ⓒ 김오달 기자
▲ 버스정류장을 막아선 닭장차를 피해 버스를 타기 위해 시민들은 위험한 차도로 나서야했다.     ⓒ 김오달 기자

연신 이랜드공투본에 대해 "여러분은 지금 불법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집회로 인해 거리를 지나는 수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경고방송을 내보내던 경찰은 정작 자신들이 버스정류장을 불법 점거해 버스를 기다리는 많은 시민들을 위험한 차도로 내몰았다.
 
아무도 타고있지 않은 경찰의 일명 닭장차는 시동도 끄지 않고 버젓히 불법 공회전을 하며 에어컨을 돌리고 있었고,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은 이를 지켜보며 눈살을 찌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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