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침 제가 관심있는 책을 번역해 주셔서 읽고 갑니다. (아니.. 간다기보단 앞으로 계속 신세를 좀 질 작정입니다. ^^;;;) 암튼 정말이지 혼자만 보시지 않고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하지만 그냥 가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고... 몇 가지 읽으면서 걸리는 것들을 말씀드려도 되겠지요? ^^;; (앞으로도 능력 닿는 대로...;;)
먼저... 곰탱이님 취향이실 수도 있고.. 또 원래 독일책이니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허드그스킨"보다는, 원래 영어발음인 "호지스킨"이라고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자본론>이나 <정치경제학비판요강> 등 국내에 번역된 맑스저작들에서도 그렇게 쓰고 있기도 하고요.
둘째로... 중간쯤에서... 바로 그 "호지스킨"을 인용한 대목이 있죠. 그 중 첫부분 즉 "자연 가격 또는 필요 가격은,……자연이 인간으로부터 요구하는 노동의 총량은 인간이 어떤 상품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하신 부분은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이 좀 더 자연스러울 것같습니다: "자연가격 또는 필요가격은...자연이 인간으로부터 요구하는 노동의 총량을 의미하며, 그는 이를 (어떤) 상품으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끝에서 두번째 단락..."게다가 허드그스킨에게서는 자연과학이 정치경제학으로부터 시작한다"라고 하셨는데... 여기엔 오해의 소지가 좀 있네요.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호지스킨에게서는 정치경제학으로부터 하나의 자연과학이 형성된다." (의미의 차이는 명확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