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문단: "맑스는 단순히 개별적 이론에 대한 비판을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과학으로서의 국민경제학 비판을 겨냥하는 국민경제학의 비판을 구상하였다"를 "맑스는 국민경제학 비판을 구성할 때, 단순히 개별적 이론에 대한 비판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의 과학으로서의 국민경제학 비판을 겨냥했다"라고 하면 더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
(2) 두번째 문단: "맑스의 경제학은 여전히 정치경제학을 비판하는 것과 동일한 이론적 영역에서 출발한다" --> "맑스의 경제학 비판은 비판의 대상인 정치경제학과 동일한 이론적 영역에서 출발한다"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문단의 논지는, 맑스의 정치경제학 "비판"이 "정치경제학"과 상당부분 동일한 지반에 서 있다는 것이니까요.
- "맑스의 인간주의 개념은" --> "맑스 개념의 인간주의는"
- 제가 가진 2006년 판에는, 마지막 문장 뒤에 한 문장이 덧붙여져 있어서 좀더 보기가 좋습니다. 이를 마지막 문장과 함께 옮겨 보면... "분명히 정치경제학의 비역사주의(Ahistorismus)는 맑스에게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 "오직 정치경제학의 비역사주의(Ahistorismus)만이 맑스에게서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맑스에게서 역사성은 여전히 상당한 정도로 추상적으로 남아있으며, 여기서 그것은 <인간과 그 유적본질의 최초의 통일상태 - 소외 - 소외의 지양>이라는 기획 안에 뭍혀들어가 있고, 또한 본질철학적 접근 안에서 다뤄진다."
(3) 세번째 문단: "인간학을 사용하는 방식과 양식을" --> "인간학을 적용(Verwendung)하는 방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