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울 어머님 집에서 아침을 먹다가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한다고 해서 잠깐 보았다.
그런데 검찰총장 후보로 나온 자가 아마도 어떤 비리에 연루되어 있긴 하는가 보다.
돈을 누구한테 빌렸는데, 그 돈의 출처가 불분명하고,
이는 구린 데가 있다는 것처럼 야당(민주당)의원이 질의를 해댔다.
하여간 뭐 후보로 올라오는 인간들 대부분이 현재는 MB의 총애(?)를 받으니
어찌 구린 데가 없을까...
일단 참으로 썩소를 날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더 가관인 것은....
딴나라당 의원들의 노골적인 편들기였다...
정말 희대의 코미디였다.
딴나라당 의원이 마치 검찰총장 후보를 질책하면서 코너에 몰아세우는 듯이
큰소리로 격하게 말을 하는데,
그 말의 내용들이 검찰총장 후보가 공안 검사 출신으로서 얼마나 사명감에 불타고
14억 재산밖에 없어서 얼마나 청렴결백한지를 그 후보에게 따지듯이 물었다.
그 후보자의 얼굴은 참으로 난감하고 당혹스럽다는 듯한 얼굴이었다.
이것들이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아는 거다.
그런 코미디 쇼에 넘어갈 국민들이 어딨을까마는...
이것들은 분위기 파악 못하고 코미디를 하는 꼴이란...
하여간 또 한번의 썩소를 날릴 수밖에...
근데 공직자 생활 24년에 14억을 모은 것이 청렴한 것이냐?!
그럼 안 청렴한 것은 도대체 얼마를 해처먹은 것일까...
아이, 육두문자 나온다...
보지 말았어야 하는...
그래서 그런지 오늘 똥을 두 번 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