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모처럼 [일 포스티노]라는 영화를 다시 보았다.
어렸을 때 아껴 먹던 맛있는 과자처럼, 개인적으로 아끼면서 보는 영화다.
그런 영화들 중에는 브레스트 오프, 풀 몬티, 빌리 엘리엇, 파업전야, 우리 학교 등이 있다.
어제 본 [일 포스티노]를 보고 떠올랐던 단상을 주저리 주저리 메모해 본다.
시는 혁명이고, 혁명은 가랑비와도 같다.
사회주의는 메타포어이며, 아름다움이다.
아름다움은 자신이 관게하는 모든 타자에 대해 모른다는 한계를 자각하고,
그 타자를 향해 현재 자신을 넘어서는 것으로부터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