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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바닥 온도가 너무 높게 설정되어 있었다. 건조해서 약간의 몸살기. 그래서 밥먹고 잠시 산책.
들어올 때 답답하여 청소, 설거지.
흰 옷 빨래 꺼내 널고 색깔 옷 넣고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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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통화, 문자.
서로 좋은 말을 주고 받으며 얻는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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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진상을 파악한 것 같다. 그렇다고 내가 달라질 건 없다. 오래 전에 정한 마음이니까.
나는 이 정도 밖에 안 돼. 시간은 한정되어 있지. 아무것도 기약할 수 없어.
최선을 다해 대안을 찾길 바란다.
아니면 말고.
긴 트라우마는 이제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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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되든 당신만큼은 반드시 다시 찾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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