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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평화를 향해-초연무대

존재하는..초연무대에서...



평화의 진정한 실존을 향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길을 따라가 보기로했습니다.
1.27거리에서 초연하고 그 이미지속에 발견한 그리움을 화두로 이제
그 작업을 다져갑니다.
2005년 1월27일 이름없는공연팀이
길바닥평화행동안에서 함께만든 공연 [존재하는 평화를 향해]초연공연사진집입니다.
http://www.redclef.net/~yegie/lpeace01/page_01.htm

예기 드림
yegie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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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초대-1월29일5시 교보문고옆

[공연초대]1월29일 5시 교보문고옆-꿈속의 꿈 | 2005/01/29 00:07
http://blog.naver.com/yegie/40010025101
 도룡농촛불문화제를 바라보면서
그리고 지율스님의 행하심을 바라보면서
얼마전부터 청허휴정의 삼몽사를 바탕으로한 작품을 준비하고있엇습니다.
[꿈속의 꿈]이란 제목을 결정하고
나그네처럼 혹은 주인처럼 마주앉아서
굼얘길 들으려 햇습니다.

29일 도룡뇽촛불문화제에서 아주 짧게나마
부분적으로 ..그 작업을 초연하려합니다.
그분들의 생명사랑앞에 다가가서
[이름없는 공연팀]도 동행하겠습니다.
별음자리표님의 노래앞에
5분정도 노래앞 이미지처럼 공연준비하겠습니다.

예기 드림
yegie dream
꿈속의 꿈

三夢詞(삼몽사)

主人夢說客 - 주인은 손님에게 제 꿈을 말하고
客夢說主人 - 손님은 주인에게 제 꿈을 말하네
今說二夢客 - 지금 꿈을 이야기하는 이 두사람
亦是夢中人 - 역시 모두가 꿈속의 사람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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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평화를향해(이름없는공연팀 공연)

존재하는평화..그 초연의 기본구성을 마치고..



[존재하는 평화를 향해]
초연의 기본 구성을 마치고..

아직 이 작품안에 얘기하고픈 내용을
음성으로 담고싶지는 않습니다.
그저 초연에선 음악만으로
존재하는 평화르 향한 사람들의
정신적 실천의 진전을 진행시켜나가고자합니다.

음향공연시간은 19분07초
첫번째곡은 청계천 8가를 두번 반복하며
그 사이에 1분간의 소리없는 침묵의 공간을 둡니다.
이시간 우리는 그때그때 그날의 독서(?)를 통해서
두개의 노래를 이어갈 것입니다.
1장은 그렇게 11분 22초입니다.

두번째 곡은
de usuahia a la qulace 입니다.
시간은 1분 33초.
평화행동가의 세상과 역사에 대한 학습과
그 영향을 가늠케해주고자 이 음악을 사용합니다.
그리하여 먼저 고민하고 실천해간 사람의
이야기속에서 그가 겪었던 그리움을
용기로 채취하는 우리를 표현하는것으로
2장을 잡습니다.

3장 세번째곡은 조금 성스러웁고 승화된 분위기로
평화의 존재함에 대한 경건함을 찾아가는 이미지입니다.
2장의 혁명적모습은 하나의 곱고 쏜살같은 과정이며
깨달음으로 인해서 그의 덕먕은 평화에 접근합니다.
마더데레서의 테마음을 통해서 햇살을 접합니다.
1분21초이지만
언젠가는 이부분은 아주 길게 확장될 것입니다.
우리가 평화안에 정녕존재할수있을때
이 3장의 이미지는 몇배고 확장될 것입니다.

4장은 공동체적 실천을 통한 동행의 자리입니다.
하나의 축제로 이어져도 좋고
스라린 가슴앓이속에서도
찾아낸 감사와 축복의 모습들을 찾아가면서
하나가 아닌 우리로서의 공간을 확보해내고픈
기대로 배치됩니다.
glacias a la vida.
생에 대한 감사를
mercedes sosa 의 음성과 리듬이 아닌
곡을 만들고쓴 violeta parra의 그 음성과 리듬으로
선택했습니다.
그의 자살이 결코 고독하지않게..
4장은 3분 50초.
초연을거쳐서 우리의 평화성숙에 따라서
1장을 줄이고 3장을 조금씩 늘이면서
성숙한 작업으로
변모되어갔으면 좋겟습니다.

예기 드림
yegie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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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열차와 함깨한 단양,추전역에서의 공연

눈꽃열차와 함꼐한 단양 추전역에서의 공연[이름없는공연팀공연]
24일 눈꽃열차와 함게한
단양과 추전역에서의 공연을
도와주시고 이끌어주신 장선희님 전흥철님 감사합니다.
저희공연하나를 이해서 용산역에서부터 힘들게 무거운 장비를 들고 이동해주신
특히 별라님에겐 정말 큰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보다많은분들이 공연에 동행해주실수있엇습니다.

추전역에서 저희를 기다리고 맞이해주신 역무원분들과
승부에서 잠간 반갑게 만나뵈올수있엇던
지난공연의 기회를 주셨던 역무원분들과의 만남도 감사했습니다.

저희의 공연은 눈꽃열차를 타신 분들의 즐거운 관광과는 조금 거리가 멀엇지만
탄광촌지역이었고 지금도 오염된 강줄기로 고생하시는
태백선 부분 폐광지역을 지키시며 살아가시는 분들의 고귀한 삶을 생각하면서
겨울 역사에서의공연 [나무7]을 준비했었습니다.

공연사진집을 정리해 올립니다.
링크주소는
http://www.redclef.net/~yegie/tree07/page_01.ht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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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평화를 향해]그 작업에 들어가며..

누구나 한번쯤은 얘기하는 평화..
그리고 그렇게 행동하였노라고 내세우는 평화행동.
하지만 평화를 위해 우리가 한 것은 무엇이며
평화는 그렇게 구호만으로 이뤄지는가?
세상을 살면서 평화를 그리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속에서
실재로 존재하는 평화에 대한 기림과
그것을 향한 끝없는 실천적 행동을 바라봅니다.
평화행동은 사람이 할수있는 가장 아름다운 행동이지만
전쟁의 개념을 평화라 말하는이도 있고
미움을 갖고 상대에게 평화를 강요하는
인간의 역사도 변함없습니다.

평화를 위하여 혹은 평화를 위해라는 말의 부질없음
그 부질없음을 평화를 향하는 발걸음과
실천적 행동가의 모습으로
그려봅니다.
그리고 평화란 말이 갖고있는 실체를
이 땅위에 실제적인 존재로 구체화시키기위해서
실존의 그것으로 만들어내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고 그리고 싶어서
이 작업을 학습으로 구체화시킵니다.
이작업의 동행자들과 마주침자들이
진정 존재하는 평화를 향해서만
인식하고 생존하며 행동하길 바랍니다.

예기 드림

 

   

존재하는 평화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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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광부의 얘기

 param파람(피안의길목에서)
 

 

 

우리가 그는 불행할 것이라고 믿고있는 사람들속에
행복한 사람이 있다.
우리가 그의 불행을 위로해준다고 섣불리
그를위해 기도할때에
그들속에는 그 몇배의 기도와 희생의 기쁨으로
사랑을 실천하는이가 있다.

파람의 길목에서 만나 광부는
우리의 이런 섣부른 사랑의 시선과 선입견을 지워주는
인물로 보인다.
막장에 들어가길 즐거워하며
그가 광부이기에 행복한 이.
그래서 그는 까맣게 타들어가는 폐마져
행복해한다.
[파람-추전]그리고 [파람-승부]의 겨울공연에서
그의 흔적을 찾아서 그 행복한 고행의 발길을
따라가보기로한다.

예기 드림
yegie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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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공연들...

부시취임일..길바닥평화행동에서의 공연

파람..

param파람(피안의길목에서)
 
 신영철 작,파람의 대본전문
 
1.파람의 입구에서 한노인을 만났어요.
삶의 희노애락일랑 온화로 지우고 파람의 입구에서 제게 물한모금 쥐어주던 노인.
지독한 자기낯춤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모든 아픔을 감싸주려고 파람의 입구에서
새로이 돌아나오던 맑은 모습. 그 분을 바라보면서 저도 광대가 되었어요.
삶의 슬픔과 고통을 기쁨으로 읽는 방법을 아세요?

2.지금도 그날 그 새벽의 계단에서 너의 입김에 고개를 돌려 맞이했던 그 만남의 기적이 선명해.
이렇게 시공을 넘어 다가가면 늘 함꼐할수있는 숨결을 그저 위로해주겠노라고 다가가던 우매함이라니.
고마워.이렇게 함께해주어서 .
이곳 피의자대기실
다시 그날같아졌어.. 시간이 흘러서 오히려 원래의 모습이 되었어.

3.냇골이라고 그랬어요.
이젠 세월이흘러 열길아래 이 호수밑에 학교 교정과 마을 정자나무가 있는 걸 기억하는사람도 점점 적어지는데.
그곳에 한사람 뱃사공이 있었죠.
누군가 고향이 그리워 물밑으로라도 보려는 이를 위해 조그마한 나룻배를 준비하고 기다림을 시작한 사람.
10여년이 지나 다시 찾아온 누군가는 그를 시인이라고 했어요.
오늘도 그 골짜기 고향으로가는 이를 위해서 자신의 말년을 기다림으로 택한 그 뱃사공이 같은 모습으로 앉아있어요.
그러다 누군가 언덕을 올라 냇골윗마을로 걸어올라오면 마치 자기도 마침 그곳으로 가는길이라면서 동행을 청하지요.
사랑이 담긴 포도를 만들어나눠주던 그 국도변의 농부처럼.
4.
param03-파람-피안의길목에서(이름없는공연팀)
5.100억개의 형제들이 고향을 떠나 흩어져서 나는 60개하늘을 가진 조그마한 감성의 존재로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10억년을 지내며 그 감성을 식혀낼 이성적요소를 생성하면서 나를 구축했다.
그리고 40억년을 지내며 내 표피 위에 생명과 무생명체들이 살 수 있도록 나의 이성면을 감쌀 또하나의 푸른빛표피를 만들었다.
수억의 존재들이 지질시대위에서 생성되고 소멸되어갔으며 나는 그들의 사랑과 미움을 바라보면서
간혹 슬픔에 겨워 고향을 떠나 이 공간으로 온 그날이전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시생대를 거쳐 600만년전 우리의 영혼을 닮은 인간들이 생성되고
난 요즘 형제이웃들과 함께 내안에 존재하는 그들의 얘길 간혹 꺼내곤한다.
언제나 그런건 아니지만 간혹 어느 누추하고 조용한 표피구석에서 발견하는 그들의 지극하게 아름다운 모습을 ..

사람들 속에서 문득 나타난 누군가가 당신의 곁에 와서
"어젯밤 썰물에 밀려 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라고 말하거든 그 우수담은 눈빛안에 담긴 진실을 외면하지마세요.
저 역시 밤새 달의 인력에 빨려나가는 바닷물을 따라서 하늘저편에 올랐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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