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눔 일본 소년 H와 한국 BTS

 

황대권 문명전환

bau10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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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은 서구 문화제국주의의 연장인가?

일본 소년 H⋯일본사회 엄습한 미국문화 상징

패전 뒤 미국 그늘에서 복구하고 번성한 일본

한국 BTS⋯글로벌 한국 위상 상징하는 일반명사

‘강남 스타일’ 이후 세계 팝시장 판도 바꾼 K-Pop

아날로그 방식 발전으로 최대치를 보여준 일본

디지털 시대 쇠퇴하는 미국 팝 대안이 된 한국 팝

K-Pop에는 제국주의적 요소가 없다

5월 6일 멕시코시티의 팔라시오 나시오날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을 만난 한국의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 2026.5.6. AFP 연합뉴스

지난 20년 간 일본 영화계는 세계적인 감독을 배출하지 못했지만 그 이전에는 세계 영화계를 호령할 정도로 좋은 감독들이 많았다. 그 가운데 한 사람으로 후루하타 야스오 감독이 있다. 그는 <철도원>, <호타루> 등으로 한국 관객에게도 꽤 친숙한 감독이다. 그의 영화 중에 태평양 전쟁 시기를 견뎌낸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소년 H>라는 영화가 있다. 후루하타 야스오 감독의 영화는 보기에 편하고 이해하기 쉽다. 그런데 편안한 흐름의 영화 끝에는 무언가 가슴 깊이 남는 게 있다. 전작인 <철도원>의 대성공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작품이었으나 한국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그냥 일본이 일으킨 태평양 전쟁에 휘말린 한 가족의 수난사 정도로 이해하고 지나간 듯하다. 그런 점에서는 만주 관동군에 강제 징집되어 쓸쓸히 죽어간 한 일본인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인간의 조건>과 같은 계열의 영화라고 볼 수 있다. 나는 이 영화에서 전쟁의 참상이나 가족의 수난이 아니라 감독이 왜 영화 제목을 <소년 H>로 붙였는지에 대해 좀 얘기해 볼까 한다.

일본 소년 H⋯일본사회 엄습한 미국문화 상징

H는 소년의 이름 ’하지메‘의 영문 이니셜이다. 영화의 시작 부분에 소년의 어머니가 H자가 크게 박힌 붉은색 스웨터를 만들어 소년에게 입혀주는 장면이 나온다. 이 컷은 영화 전체를 지배하는 매우 상징적인 장면이다. 엄마가 직접 만든 옷을 입힌다는 것은 소년이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음을 의미한다. 스웨터의 붉은색은 저항, 또는 도전의 의미를 갖고 있다. 소년의 성격을 암시한다.

영문 이니셜 H는 향후 일본 사회를 엄습할 미국 문화를 상징한다. 소년은 늘 이 옷을 입고 다니면서 영문 H에 상당한 자부심을 느낀다. 태평양 전쟁이 본격화되자 일본 정부는 일본 사회에 만연한 모든 미국적 요소를 지우려 애쓰는데 소년의 H도 화제가 된다. 아이들이 미국 문화의 잔재라고 말하자 소년은 일본의 동맹국인 독일에서 “하일 히틀러!”라고 인사를 하는데 이것도 H자로 시작한다고 맞선다. 둘러대는 장면이기는 하나 어찌 되었든 H는 서구 문화를 상징하는 문자로 읽힌다. 소년은 일본 사회의 낙후된(?) 모습을 비판하면서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은근히 미국 또는 미국 문화를 동경한다. 가령, 뉴욕의 마천루 사진을 보고 일본이 자기보다 훨씬 강력한 국가인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영화 '소년 H' 포스터

소년의 아버지는 양복쟁이로 주로 지역에 거주하는 서양인들의 옷을 만들어 줌으로써 생계를 꾸린다. 그를 찾는 서양인 고객들은 아주 신사적이고 예의 바른 사람으로 묘사된다. 그는 전쟁의 엄중한 시기에 나치를 피해 일본까지 온 유대인 난민들의 옷을 수선해주기도 한다. 이로 인해 한때 서양인과 내통하는 간첩으로 몰려 고초를 받기도 한다. 그는 대단히 균형 잡힌 합리주의자로 매사에 신중하면서도 꽤 포용적이다. 예컨대 부인이 기독교 신의 절대성과 배타성을 얘기하자 다른 종교의 신도 존중해야 한다고 항변한다. 전통사회와 군국주의의 야만성을 잘 아는 그는 마음 한켠으로 공산주의에 실낱같은 기대를 걸기도 하나 확신은 없다. 소년의 어머니는 전형적인 기독교 신자로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도 박애주의적 실천으로 소년에게 무언의 교훈을 준다. 미국 문화에 매우 우호적인 이런 집안 구조는 종전 후 소년의 행로와 일본 사회의 건설 방향을 가늠케 해준다.

패전 뒤 미국 그늘에서 복구하고 번성한 일본

전쟁이 끝난 혼돈의 한 가운데에서 공산주의자들이 대중을 선동하는 집회에 나타난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가 흥미롭다. 아버지는 대안이 없는 현실 속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나갔으나 소년의 태도는 단호하다. 오히려 아버지에게 왜 이런 허접한 집회에 나오냐고 꾸짖으며 저기 모인 사람들은 전쟁 때 천황 폐하 만세를 부르던 사람들인데 하루아침에 태도를 바꿔 공산주의를 주장한다고 비판한다. 그러면서 저들은 바닷속의 해초처럼 물결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존재라고 한다. 15살 된 아들이 아버지보다 훨씬 똑똑해진 것이다. 결국 그 길로 아들은 독립하기로 결심하고, 아버지는 다 잊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재봉틀을 잡는다.

이후의 일본 사회의 발전 과정은 이 가족이 가지고 있는 사상과 문화가 국가적 차원에서 벌어졌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아버지의 장인 정신과 합리주의, 어머니의 기독교적 박애주의와 가족주의, 그리고 소년의 도전 정신과 서구 지향성이 그것이다. 일본이 한창 잘 나갈 때에 붙여진 ‘경제 동물’이라는 칭호는 사실 에도 시대 이래로 일본 사회를 관통하는 장사꾼 기질이 세계 자본주의 시장에서 활짝 꽃 피운 것이라 볼 수 있다. 영문 H로 상징되는 미국 문화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고, 일본은 미국의 그늘에서 전후 복구를 아주 능숙하고 효율적으로 해냄으로써 급기야 전쟁 당시 적이었던 미국의 코 밑까지 따라붙는다. 그러나 2인자의 부상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 미국의 견제로 인해 일본은 이후 30년이 넘는 불황의 시기를 거치지만, 일본의 경제력과 국제적 위상은 여전히 견고하다.

 

지난 5월 6일 멕시코시티의 대통령궁(Palacio Nacional) 앞에 모여든 한국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들. 방탄소년단은 5월 7일, 9일, 10일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Estadio GNP Seguros)에서 전석 매진된 3회의 콘서트를 열었다. 2026.5.6. AFP 연합뉴스

한국 BTS⋯글로벌 한국 위상 상징하는 일반명사

한편 한국의 팝그룹 ‘방탄소년단’의 영문 이니셜 BTS는 오늘날 글로벌 한국의 위상을 상징하는 ‘일반 명사’가 되었다. 일본 이름 ‘하지메’를 H로 부른 것이나 ‘방탄소년단’을 BTS로 부르는 데에는 똑같은 역사문화적 맥락이 있다. 세계자본주의 체제에서 자국의 상품을 팔아먹으려면 어쩔 수 없이 세계인이 가장 많이 아는 문자를 사용해야 한다. 당연히 영어일 수밖에 없다. 문제는 단순히 상품을 팔기 위해 외래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과 사상이 외래화되어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방탄소년단을 영역하면 Bulletproof Boys Group이다. 그룹의 이름을 BBG로 하지 않고 한글 발음을 영어화해서 BTS라고 한 것은 한국 음악의 세계화를 염두에 둔 작명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도 마찬가지지만 전후에 태어난 한국인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서양 음악, 그 가운데서도 특히 서양 클래식 음악과 미국 팝송을 들으면서 자랐다. 따라서 현대 한국인의 머릿속에는 서양 음악의 문법이 깊이 새겨져 있다. 미국 문화가 한국 사회를 장악하기 전에는 당연히 일본 엔카 계열의 ‘트로트’가 일반적이었다. 다시 말해 한국 대중음악의 2대 뿌리는 팝송과 트로트이다. 해방 이후로도 아주 오랫동안 한국 가요계의 주류는 트로트였다. 문화 전달자가 일본에서 미국으로 바뀌었어도 그 관성은 꽤나 오래 지속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 국가경제의 세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트로트는 사라지고 단연 팝송이 가요계를 지배하기 시작한다. 음악 역시 하나의 상품인지라 미국이 지배하는 세계 물류 시장에서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20세기 초반부터 ‘탈아입구’(脫亞入歐)를 외친 일본은 ‘피부색이 노란 백인’으로서 미친 듯이 팝송을 불러대며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10여 년간 J-Pop 전성기를 누린다. 한국은 이 무렵 세계 1위 국가인 미국과 세계 2위 국가 일본을 열심히 벤치마킹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간다. 그러다가 IMF라는 혹독한 시험을 통과한 뒤 그야말로 폭포수처럼 국제적 영향력을 넓혀가기 시작한다.

‘강남 스타일’ 이후 세계 팝시장 판도 바꾼 K-Pop

2012년에 발표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기폭제가 되었다. 그로부터 14년이 흐른 지금 한국의 K-Pop은 세계 팝 시장의 판도를 좌지우지하는 메이저급 음악 장르가 되었다. 그 선두 주자가 바로 BTS이다. 얼마 전 멕시코 시티와 미국 베이 에리어에서 있었던 BTS의 월드 투어 공연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K-Pop의 위상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 현상은 세계 2위 경제 대국이었던 일본의 J-Pop도 누려보지 못한 것이다. 이러한 문화적 영향력으로 인해 우리보다 몇 배나 큰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 이웃 나라 중국과 일본이 왜소하게 보일 지경이다.

 

지난 5월 6일, 멕시코시티 소칼로 광장의 국립궁전 발코니에서 한국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을 기다리는 팬들의 모습. BTS는 5월 7일, 9일, 10일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에서 매진된 3회의 공연을 펼쳤다. 2026.5.6. AFP 연합뉴스

아날로그 방식 발전으로 최대치를 보여준 일본

소년 H로 상징되는 일본의 전후 발전은 미국이 깔아놓은 세계자본주의 시장에서 일본식 장인 정신과 미국식 합리주의를 결합해 이룩한 최고의 퍼포먼스였다. 일본의 경우 어쩔 수 없는 시대적 한계이겠지만, 아날로그 방식의 발전으로서는 최대치를 보여주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상징적 기계가 소니의 ‘워크맨 시리즈’이다. 그러나 일본은 한 번도 팝의 본고장 미국을 지배해 본 적도 넘어 본 적도 없다. 철저히 미국에 종속된 상태에서 2인자 자리까지 올라섰을 뿐이다.

디지털 시대에 쇠퇴하는 미국 팝 대안이 된 한국 팝

한국은 달랐다. 한국의 문화 예술이 해외로 뻗어나가는 시점은 아날로그가 아니라 디지털 시대였다. 그 시장 역시 미국이 깔아주었고 한국은 쇠퇴하는 미국의 영향력을 대신해 강력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디지털 문화의 전파력과 중독성은 아날로그 문화와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한국인의 신속정확함과 창의력, 그리고 미친 듯이 일하는 근면함이 디지털 문화와 너무나도 잘 어울린 것이다. 사실 지구상에 한국인만큼의 속도와 정확성, 성실성을 가지고 있는 민족은 별로 없다. 한류가 쉽게 꺾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만약 한국의 아이돌 그룹이 팝이 아닌 다른 음악 장르를 들고 나왔으면 지금같은 영향력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또 우리로서는 팝 말고 들고 나갈 것이 없었다.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장르를 가지고 거기에 한국인만이 가지고 있는 감성과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자 미국 팝송에 지친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이다. 미국으로서도 결코 나쁜 선택이 아니었다. 세계 물류 시장을 꽉 잡고 있었지만 미국의 콘텐츠는 점점 매력을 잃고 있었다. 그렇다고 미국이 자기네가 깔아놓은 인프라에 아프리카나 다른 대륙의 전통문화를 싣는 모험은 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보라. 한국은 자기네가 키운 자식이고 장르 자체가 팝이다. 전격적으로 밀어주어 시장의 지배력이 유지된다면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었다. 미국으로서는 팝이라는 장르와 시장의 지배력을 모두 지킬 수 있으니 K-Pop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문제는 자기네가 밀어준 K-Pop의 위력이 상상 초월이라는 데에 있다. 지금 K-Pop의 위력은 미국은 물론 전세계를 압도할 지경이다. 그 옛날 아메리칸 팝송이 세계를 지배하던 시절을 방불케 한다.

 

지난 5월 16, 17, 19일 세 차례 열린 BTS의 미국 스탠퍼드대 스타디움 공연 장면. 빅히트 뮤직

K-Pop, 서구 문화제국주의의 연장인가?

그러면 이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해외로 진출한 K-Pop 가수들의 노래 대부분이 영어 가사로 되어 있는데 그것은 결국 미국 문화의 대리인에 불과한 것 아닌가? 사실 이 질문을 두고 인터넷 상에서도 많은 논란이 진행되고 있다. 가장 부정적인 견해는 서구 문화제국주의의 연장이라고 보는 것이다. 장사꾼의 관점에서 대리고 뭐고 간에 영향력을 이용해 돈만 벌 수 있다면 그것으로 좋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나 역시 처음에는 문화제국주의 측면에서 이 현상을 이해했었다. 그러나 K-Pop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대리인의 역할보다는 새로운 문화 창조와 세계 인민을 평화적으로 엮어주는 역할이 점점 도드라지고 있음을 부정할 수가 없다. 어차피 문화라는 것이 외래의 것과 내부의 것이 뒤섞여 새로운 형태로 공진화하는 것이므로 단지 영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반대할 일은 아니다. 영어가 아니었으면 해외 진출 자체가 불가능했다. K-Pop 덕에 외국인들이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한국말 공부에 관심을 갖게 되지 않았는가

K-Pop에는 제국주의적 요소가 없다

또 하나, K-Pop에는 미국 팝송에서 보이는 제국주의적 요소가 전혀 없다. 비서구 사회에서 K-Pop이 인기를 끄는 것도 이 지점에 있다. 하도 들어서 익숙하기는 한데 백인이 본토 발음으로 부르는 노래는 왠지 느끼하고 주눅 들게 만들지만, 한국 아이돌이 부르는 노래에서는 친근함이 묻어난다. 게다가 노래 속의 메시지도 정복자의 시선이 아니라 희망과 위로, 연대 의식을 느끼게 한다. 제국주의 침략을 겪은 백성들의 뱃속에서 울려 나오는 노래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BTS 월드투어의 공식 이름이 <아리랑>인 점은 이를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리랑은 힘들었던 시절 겪어야 했던 한과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노래이다. 세계 인민들에게 이보다 더 적절한 위로의 노래는 없다.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이 짐승의 시기에 한과 고통에 주눅들지 말고 나를 짓밟는 원수를 증오하지도 않으면서 신명을 통해 새로운 차원으로 나를 변화시켜 나가자는 것이다.

아리랑의 이런 역사와 의미를 제대로 알게 되면 지금 진행되고 있는 BTS의 월드투어가 K-Pop을 새로운 단계로 올려놓을 것으로 본다. 수만 명의 멕시코 팬들이 악을 쓰면서 아리랑을 한국말로 불러제끼는 광경은 그야말로 소름 그 자체였다. 물론 팬들은 그것이 뭔지도 모르고 좋아하는 스타가 하는 것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따라 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기획자의 의도는 팬들의 무의식 속에 알게 모르게 작동하게 되어 있다.

황대권 '야생초 편지' 작가

일본 영화 <소년 H>의 H는 미국이라는 지구적 인프라를 이용해 일본이 세계 일류 국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상징한다면, 방탄소년단의 BTS는 한국을 일류 국가로 만드는 것을 넘어 세계 인민을 새로운 문화 창조의 공간으로 끌어내어 우리는 결국 ‘하나’라는 의식을 갖게 만든다. 이것이야말로 단군 할아버지가 말한 ‘홍익인간’ 이념의 실현이 아니고 무엇이랴! 이것은 패권주의에 찌들어 있는 대국들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다.

황대권 문명전환 bau10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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