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들 새누리당사 앞 시국선언 | ||||||
국정원 선거개입, 헌정파괴..박근혜 책임질 것 요구 | ||||||
기사입력: 2013/07/13 [02:13] 최종편집: ⓒ 자주민보 | ||||||
청년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서울대 총학생회가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앞에서 성명을 통해 '국정원 선거개입 및 국기문란. 박근혜 대통령 사과'를 요구했다.
서울대 총학생회 학생들은 지난 12일 비가 오는 가운데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국정원 선거개입과 민주주의 말살에 대해 "이 책임은 국정원과 새누리당의 커넥션에 있다"며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하였다.
이 날 모인 서울대생들은 재학생 1080명, 대학원생 127명, 졸업생 123명 등 총 1330여명의 목소리를 담은 시국선언서를 낭독하며 새누리당과 국정원의 선거개입을 규탄하였다. 특히 자유발언을 통해 한 서울대생은 "댓글알바라고 하였는데 알고보니 국정원 정규직원이 댓글을 양산하며 선거개입을 하여 국기를 문란케 하였다"며 "이는 국정원이 민주주의의 심각한 훼손한 행위"라고 강력 성토하였다. 서울대생들을 비롯한 사회각계 각층의 국정원 국기문란 규탄 및 시국선언은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으로 최근 여야는 이 국정원 선거개입 사태에 대해 국정조사에 합의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