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케치] 코로나에 가려진 얼굴들
공공 의료 강화와 의료 인력 확대... 비정규직 차별 금지... 돌봄, 교육, 주택의 공공성 강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지금 노동계의 주장들이다. 누구나 차별 받지 않고, 일하다 죽지 않고, 쫓겨나지 않고, 고르게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말이다. 핵심어 하나 꼽자면 '평등', 다시 말하면 '불평등'이다.
10일 민주노총이 총파업 집회를 강행했다. 코로나 상황에서의 대규모 도심 집회였다는 점에서 여론의 비판은 클 수밖에 없었다. 비난을 감수하고 집회를 연 데는 그 만큼의 절박함이 있었던 것일까? 이들이 느끼는 한국 사회의 불평등이란 어떤 것일까? 코로나에 가려 잘 보이지 않던 사람들의 얼굴을 사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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