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반도체 국가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9일 대통령실에서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네요.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현지 공장에 대한 미국산 반도체 장비 반입 규제를 사실상 무기한 유예했다죠.
지난해 10월 미국 상무부가 미국 기업이 중국 내 반도체 생산 기업에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는 것을 사실상 금지하는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했었잖아요.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현지 공장에 대해선 1년간 유예를 해줘서 그동안 필요한 장비를 별도의 허가 없이도 구매가 가능했었죠. 벌써 1년이 됐으니 그 유예기간의 연장 여부에 대해 다들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무기한 유예라고 하니 우리 기업들도 이제 한시름 놓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