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미교포 신문인 민족통신의 노길남 대표가 최근 방북해 북의 현실을 보고 느낀 것을 카메라에 담고 기사를 쓴 내용으로 독자들의 북바로알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일부 사진과 글을 발취하여 게재한다. 민족통신의 사전 동의 없이 인용 보도함을 민족통신 측에 양해를 구하며 저작권 또는 다른 문제가 있어 기사 게재를 원치 않을 경우 즉시 삭제 할 것을 약속 드린다. (편집자 주) 다음은 노길남 대표가 직접 쓴 글이다.
<<58번째 방북취재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갈때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곳이 이북인것 같다. 기자도 학문적으로나 이론적으로는 나름대로 조선에 대해 일가견을 갖고 있지만 북녘에서 살아보지 않아서 생활정서나 이북동포들의 가슴 속 깊이나 의식구조 속에 잠재한 생각들에 대해서는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다. 그리고 일반적인 지식들에 대해서도 이북동포들은 지구촌 어느나라 사람들보다 많이 알고 있다. 북녘 사람들은 또 학업이나 학습에 열심이고 매사에 부지런하다. 사무직 일을 하는 사람들이 노동의 진가를 아는 제도로서 '금요노동제'가 전통화, 생활화되어 있고, 사람개조, 인간개조를 위한 생활총화 제도가 일일총화, 주간총화, 월간총화, 분기별 총화 등 정기화되어 있어 직장생활을 하면 할수록 성숙한 구성원으로 변화 발전 변화하는 모습들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