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남북관계 근황 어떤가”…이 대통령 “중동처럼 북한도 평화적 해결 주도해달라”

2026/06/17 08:45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행사장에서 열린 초청국 환영행사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과 함께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중동 전쟁을 해결한 것처럼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주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

이 대통령은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초청국 환영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나눈 대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

G7 참가국 정상들의 단체 기념사진 촬영 현장에서 조우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촬영에 앞서 약 30초 동안 대화를 나눴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남북관계의 근황이 어떤가”라고 물었고,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도적 역할을 요청했다.

​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화답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행사장에서 열린 초청국 환영행사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과 함께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에 앞서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주최국 정상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환영을 받으며 행사장에 들어섰다.

​

마크롱 대통령이 먼저 인사를 건넸고, 이 대통령은 영어로 “I am so happy(반갑습니다)”라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미소를 보이며 악수를 나눈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이 대통령은 기념사진 촬영 현장에서 지난 12일 로마에서 정상회담을 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도 대화를 나눴다.

​

올해 G7 정상회의에는 개최국 프랑스를 포함한 G7 회원국(미국·일본·영국·독일·캐나다·이탈리아) 및 유럽연합(EU) 정상들과 한국·인도·브라질·케냐·이집트 등 5개 초청국 정상이 참석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