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9월 경상 흑자 사상 첫 600억불 돌파…1~9월 누적 경상흑자, 작년 4배 웃돌아

2026/11/05 09:30

이대희 기자 | 기사입력 2026.11.05. 08:32:03 최종수정 2026.11.05. 08: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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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급증에 따라 지난 9월 한국 경상수지가 사상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넘었다. 상품수지 흑자도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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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국제수지 잠정통계'를 보면 올 9월 경상수지는 614억6000만 달러 흑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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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월(461억1000만 달러) 대비 153억5000만 달러 증가한 수치며 전년 동월(142억2000만 달러) 대비 472억4000만 달러 폭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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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600억 달러를 넘은 건 통계 작성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대 기록은 올 6월의 497억30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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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올해 1~9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3406억6000만 달러가 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838억9000만 달러) 누적 흑자 규모의 4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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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호조가 전체 경상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지난 9월 상품수지 흑자는 627억5000만 달러로 전월(468억1000만 달러) 대비 159억4000만 달러 급증했다. 종전 최대 기록인 지난 6월(478억9000만 달러) 기록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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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 기준 9월 반도체 수출액은 605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60.3% 급증했다. SSD 수출도 392.3% 늘어났다. 이에 따라 IT 품목 전체 수출도 195.8% 급증했다.

반면 비IT 품목 수출 증가율은 13.4%에 그쳤다. 승용차 수출이 5.6%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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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비스수지는 33억5000만 달러 적자였다. 전월(16억80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통상 한국의 서비스수지는 해외여행객으로 인해 적자를 보인다.

▲1일 오후 부산항 북항에 수출입 화물이 가득 쌓여 있다. ⓒ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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