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발표에 따르면 북이 22일 새벽 프로그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로켓 30발을 3회에 걸쳐 무더기로 발사했다고 한다.
북한은 키 리졸브 연습 시작 직전인 지난달 21일 'KN-09'로 불리는 300㎜ 신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로켓 4발을 동해로 발사했으며 같은 달 27일에는 사거리 220㎞인 스커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로켓 4발을 발사했으며 이달 3월에는 스커드 ER로 추정되는 사거리 500KM의 로켓 2발, 4일에는 300미리 신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로켓 7발을 발사했으며 지난 16일에는 프로그 계열 미사일로 추정되는 사거리 70KM 로켓 25발을 저녘부터 심야 시간에 무더기로 발사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늘 새벽 30발이나 되는 무더기 미사일을 또 다시 발사한 것이다.
지금까지 북이 발사한 미사일의 수의 합만 72발로 추정된다.
72발의 미사일이 미군 함대나 군사기지를 향했다면 얼마나 큰 피해가 나타났을지 상상하기 어렵다.
특히 갈수록 발사한 미사일 수가 늘어나고 있어 한미합동 독수리훈련에 대해 북이 더욱 예민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0.001미리만 침범하거나 작은 불꽃 하나만 북의 영해나 영토, 영공에 튕겨도 바로 전면적 반격을 가하겠다는 그간 북의 경고가 빈말이 아님을 말하려는 것 같다.
그렇지 않아도 중국이 디폴트 위기에 빠져들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아베노믹스가 문제가 많아 일본 주가가 하루에만 3% 넘게 폭락하는 등 우리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는 때에 전쟁위기까지 가중되고 있어 정말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부디 남북관계라도 발전시켜 긴장 국면을 누그려뜨려야 할 것인데 박근혜 정부도 반북 대결적인 정책만을 고집하고 있어 더욱 우려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