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가 9차 미대사관진격투쟁을 전개했다. 코리아연대 차상엽·최혜련 두 청년회원은 오늘 8일 오전 7시5분경 <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 플랑카드를 들고 <점령군으로 들어온 미군은 떠나라> 등의 구호가 적힌 전단5종류를 뿌리며 미대사관으로 돌진했다.
코리아연대회원들은 70년전 오늘 맥아더포고령1호에 명백히 나와있듯이 점령군으로 들어온 미군을 규탄하면서 당장 이땅을 떠나라고 강력히 항의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추종하며 탄저균반입에 말 한마디 못하고 싸드(THAAD)를 배치하려는 박근혜<정권>의 종미사대매국성을 함께 비난했다.
이에 놀란 종로서경비과를 비롯 공안경찰들은 코리아연대 두회원을 폭력적으로 연행하며 호송차에 태워 구로경찰서에 수감시켰다. 동시에 이 현장을 취재하던 두여기자들까지 함께 연행하며 언론의 자유를 유린하는 파쇼폭압적인 만행을 자행했다.
한편 그 즈음 조깅을 하던 리퍼트미대사가 코리아연대회원들의 반미시위현장에서 목격됐다.
코리아연대는 미군이 이땅에서 완전히 떠날 때까지 정의로운 반미투쟁을 결코 멈추지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두회원의 결의와 투쟁을 담은 편지와 사진, 그리고 진격하는 사진과 영상이다.
임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