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 이재명 돌풍 일 것 | |||||||||
기사입력: 2016/11/06 [03:0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하루에 10여 편의 기사를 써내는 엄청난 필력의 언론인이다. 물론 다른 언론사들의 기사를 소개하는 형식 많기는 하다. 하지만 그것도 10여편 씩 매일 꼬박꼬박 써낸다는 것은 거의 불가사의한 일이다. 거기다가 직접 취재하고 분석해서 쓴 기사도 적지 않다.
특히 그는 박근혜 정부 내내 최태민,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의 비리, 박정희 대통령의 더러운 치정관계, 여배우 상시적 성폭행만행 등 민감한 문제를 집요하게 파헤쳐왔으며 용감하게 보도해왔다.
5일 광화문 집회가 끝난 후 그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태민, 최순실이 무당이라는 점을 서울의소리에서는 집중적으로 파헤쳐왔습니다. 지금 그것이 사실로 드러나 온 국민에게 충격을 주고 있고 기독교계까지 다 박근혜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사실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근령이 전두환 대통령에게 ‘우리 언니에게서 최태민 좀 떼어주세요’라는 편지 등 많은 진실들이 그 전에 드러났지만 박근혜가 대선 후보로 되자 마자부터 언론들이 이를 거의 회피해왔는데 그것이 지금 나라를 이렇게 망치고 있는 것이라고 한탄했다. 그래서 서울의소리는 외롭지만 집요하게 이를 파고 들었다고 한다. 특히 미국의 일요뉴스의 도움도 컸다고 했다.
그러는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고발 등으로 두 번이나 감옥을 드나들어야 했다. 법원에서도 언론자유 탄압 비난이 두려웠던지 3개월 정도씩 총 6개월 정도 감옥 생활을 했었다고 한다.
지금도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재판이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태국대사관 차량 파손 사건으로 경찰조사를 받아 또 기소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했다.
“일본 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관련 반일 시위를 하고 있는데 대사 차가 들어오기에 갑자기 분기가 잃어 일본 대사관 차인 줄 알고 공중부양해서 밟아버렸는데 알고 보니 태국대사관 차였습니다. 태국대사관에 미안하다고 전하면서 손해배상하겠다고 했는데 그쪽에서는 손해배상 하지 않아도 된다며 오히려 태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감정이 나빠질까 걱정이라고 말해서 잘 해결된 사안인데 경찰이 태국 대사관을 일부러 찾아가 피해 사실을 일일이 파악한 후 기소하려고 나를 경찰서로 불러 조사를 한 것입니다.
백은종 대표는 감옥에서도 계속 기사를 써서 밖으로 내보내 보도를 이어왔는데 앞으로 잡혀가도 감옥에서 계속 기사를 써서 내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정국에 대한 질문에 백은종 대표는 앞으로 이재명 후보가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보았다.
“신자유주의 확산으로 빈부의 격차가 극심해져 대다수 사람들이 극심한 궁핍과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확 다 엎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분노가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는 것이죠. 전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그는 하루라도 빨리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하여 능력있고 참신한 정치인이 나서서 나라를 되 살리 수 있게 하는 것이 그래도 그간 죄를 조금이라도 더는 길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퇴진을 촉구하였다. |